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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엠볼트 조규오 대표이사 “R&D에 연매출 20~30% 투자...가장 안전한 공구 거치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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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불특정 다수의 고객이 가장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구 거치대를 만들겠다.” 엠볼트의 조규오 대표는 최근 사명을 ‘미래LNS’에서 ‘엠볼트’로 바꾸고 안전 공구 거치대를 주력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다. 1년 전만 해도 특정 소수만 사용하는 재단 종류의 기계를 만드는 회사였으나, 이번을 계기로 사업을 확대한 것.

 

엠볼트는 현재 ‘BOLT(볼트)’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국내외 관련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연 매출의 20~30%를 R&D와 홍보에 투자하고 있다. 엠볼트의 비전과 계획을 조규오 대표에게 들었다.


▲ INTERVIEW_엠볼트 조규오 대표이사


Q. 최근 미래LNS에서 ‘엠볼트’로 사명을 바꿨는데.

A. 미래LNS는 전에 생산하던 중소형 기계 즉, 특정 소수가 사용하는 기계를 만들어 왔는데,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공구 거치대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제적인 상호에 맞춰 이번에 ‘엠볼트’로 바꾸게 됐다.


Q. 엠볼트의 사업 영역과 기술력은 어느 정도인가.

A. 2007년 ‘미래 슬림 라이트’로 시작을 해서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재단기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다 보니 그 기술이 밑거름이 되어 재단 종류의 기계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가 됐다. 그동안 지속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신뢰성도 인정받았다. 엠볼트의 대형 재단기는 가격 대비 120%, 소형 재단기는 130%, 면취기는 110%, 그리고 절곡기는 150% 정도의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재단 종류의 기계 국산화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A. 기존 사용하던 재단기와 면취기는 위험하고, 일부 소형 재단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제품이었다. 이에 작고 안전하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해, 지금의 소형 안전 재단기를 만들게 됐다. 


처음 이 장비를 만들었을 때 고객들은 “이것을 제품이라고 가져왔느냐”며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때까지 지속적인 연구와 성능 개선을 통해 지금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재단기가 됐다. 


이 제품은 CE 인증을 획득하여 일반 연구실, 학교,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학교에서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병원, 삼성SDI, 미국 군부대에도 납품하게 됐다.


Q. 올해 확대하고 싶은 시장 분야는.

A. 1년 전까지만 해도 주력 상품이 대형, 중형 기계이다 보니 특정 소수만을 위한 재단기였다. 그러다 보니 일반 고객이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불특정 다수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 공구 거치대’를 만들게 됐다. 이 공구 거치대는 공구를 안전하게 거치하여 산업 전반에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장치물이다.


Q. 올해 히트 아이템으로 기대하는 제품이 있다면.

A. 볼트(BOLT)의 공구 안전 거치대와 레일이라고 생각한다. 볼트의 제품은 그라인더 가이드, 원형톱 가이드, 루터 트리머 가이드가 있고, 이들 장점은 세 가지 다른 가이드가 하나의 레일을 통해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그라인더 가이드에는 전 세계 모든 브랜드의 그라인더 장착이 용이하고 원형톱 가이드 역시 전 세계 모든 원형톱 가이드가 안전하게 장착되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루터 트리머 가이드 또한 다른 가이드처럼 안전한 장착이 용이하다. 그래서 많은 블특정 다수의 고객이 이 공구 거치대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볼트(BOLT)’라는 브랜드로 공구 안전 거치대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Q. 현재 영업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A. 인터넷과 전시회를 통해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다. 기술 제안은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고 의견을 수렴하여 제품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Q. 국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 등과 관련 엠볼트만의 전략이 있다면.

A. 불특정 다수가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 공구 거치대’를 벌써 두바이 전시회, 독일의 함부르크 FESPA 전시회에 나가 출품했다. 오는 9월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2017에도 참가해서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와 딜러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이 중국에서 처음 보고 알게 된 제품과 독일에서 알게 된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성은 크게 다르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는 중국이나 국내 전시회보다는 공구를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 독일 전시회에 주력할 계획이다.


Q. 앞으로 계획은.

A. ‘볼트(BOLT)’ 브랜드의 세계화이다. 이를 위해 세계 유수의 해외 전시회에도 나가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여 전 세계인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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