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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_ 제우스 FA사업부 황재익 부장] “산업용 로봇 ‘ZERO’ 공식 발매…지금껏 이런 로봇은 없었다”

입력 : 2019.02.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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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제로(ZERO)는 산업용 로봇이면서 협동로봇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다.” 제우스 FA사업부의 황재익 부장은 제로 로봇은 가벼워서 한 손으로 들고 설치할 수 있으며 패스 쓰루(Pass Through) 타입으로 제작되어 협동로봇보다 월등히 빠르다고 강조한다. 가격 또한 협동로봇 대비 약 30%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한다.


1970년에 설립된 제우스는 반도체, LCD, LED,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거듭 성장해왔고, 2012년에는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 2014년에는 ‘월드 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었다. 올해 제로(ZERO) 출시와 함께 로봇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제우스의 계획과 비전을 황재익 부장에게 들어봤다.


▲ 제우스 FA사업부의 황재익 부장


Q. 제우스의 주력사업은.

A. 우리는 지난 50여 년간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IT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 해왔다. 반도체 사업 관련해서는 반도체 웨이퍼용 식각과 세정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사업으로는 LCD 전 세대를 타깃으로 HP/CP와 Oven을 중심으로 한 열처리장비, 다양한 LCD 검사기, 그리고 LCD 생산 자동화를 위한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일체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태앙전지 장비사업뿐만 아니라 FA사업에서는 공장자동화에 필수적인 PLC, 터치스크린, 서보모터, 센서와 SMPS 등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 오랜 업력만큼 기업 경쟁력도 남다를 것 같다.

A. 국내에서 우리는 1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기업이 이 사업에서 흥망성쇠를 겪어왔지만, 우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역할을 자임하며 거듭 성장해왔다. 그 결과 많은 국내 고객사들을 확보할 수 있었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넓혀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부터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모든 걸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Q. 최근 제우스가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며 로봇 시장에 출격을 예고했다. 특별히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A. 저희가 항상 고민하는 게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냐이다. 이들 시장은 국내외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언제든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5년 또는 10년 뒤 우리의 먹을거리로 로봇 관련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 사실 제우스는 오래전부터 로봇 관련 일을 해오면서 전문 인력을 확보해 왔으며, 현재 로봇 전문 서비스 인원만 파주, 오산, 천안, 구미에 100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 그 인원들을 활용해서 시장 파이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 ZERO의 구조와 특징


Q. 여전히 로봇 업계의 화두는 협동로봇인데, 제우스가 산업용 로봇을 고집하는 이유는 뭔가.

A. 이번에 출시된 로봇은 ‘제로(ZERO)'라는 이름의 산업용 로봇이다. 우리가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이 작업할 수 있고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느린 속도로 인해 생산성이 낮고 안전 사양 등 반영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가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 더해 정밀도도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우리가 개발한 산업용 로봇은 협동로봇의 장점을 그대로 반영하되 빠른 속도와 고정밀도, 그리고 불필요한 사양을 제거함으로써 협동로봇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시장에 공급이 가능하다.


Q. 제품 개발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개발에 소요된 기간과 비용은 어느 정도였나.

A. 제로(ZERO)는 4년 동안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개발됐다. 이 로봇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Joint 모듈은 일본 대형 부품 업체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여 부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신뢰성 확보가 가능했다. 제품 공개는 3월 27일 열리는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9’ 전시회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 전임에도 불구하고 데모 시연을 통해 일본 대형 SI사에서 관심을 가져 협업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


▲ Wide Range 타입(왼쪽)과 Pass-Through 타입


Q. 제로(ZERO)의 특장점을 설명해주신다면.

A. 가장 큰 특징으로, 제로(ZERO)는 ‘Pass-Through’ 타입과 ‘Wide Range’ 타입 2가지를 가지고 있으며 로봇 암이 좌우로 동작할 때 간섭이 없도록 했다. 또 하나는 Joint 모듈화이다. 이 제품은 모터, 엔코더, 감속기 등 구동에 필요한 부품의 모듈 형태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추후 페이로드(Payload) 커스터마이제이션이 용이하며 작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로봇 개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듈화되어 있기 때문에 구동 부에서 고장 발생 시 모듈 단위의 교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오픈소스 아키텍처와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했기 때문에 외부 장치를 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PC를 이용한 로봇제어도 가능하다.


Q.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9’ 전시회에서 부스 운영 계획은.

A. 신제품 첫 공개인 만큼 제로(ZERO)의 4가지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관람객들이 저희 로봇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히 시연 중심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Q.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와 올해 영업 전략은.

A. 우리의 주요 고객사는 대기업이 대부분이며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고른 매출을 보여 왔다. 그 결과 2017년도에 3,500억원, 2018년도에는 4,500억원 가까이 매출 성장을 이루었으며, 영업이익만 400억 정도에 이른다. 올해는 특히, 산업용 로봇 ‘제로(ZERO)’를 공식적으로 판매 개시함에 따라, 중소 업체에도 제안하며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해나갈 계획이다.


Q. 앞으로 계획은.

A. 우리는 ‘글로벌 제우스’(Global ZEUS)라는 가치 아래 IT 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동북아를 중심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국, 타이완, 일본 등에 네트워크를 구축,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남미와 유럽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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