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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코퍼레이션 송철호 대표_공장 자동화 기술 개발로 제조업 부흥 예고하다

입력 : 2019.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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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가격 경쟁력 확보가 경쟁력의 원천


진영코퍼레이션은 초정밀 부품의 형상 연마에 적합한 성형연삭기, 방전가공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진영코퍼레이션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장 자동화를 준비했다. 이후 송철호 대표는 최신의 생산설비기반을 갖추고, 로봇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2019년, 도약할 준비를 마친 그에게 진영코퍼레이션의 미래를 물었다.


Q : ㈜진영코퍼레이션을 설립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반세기 동안 국내 금형산업을 이끌어 온 (주)진영정기 오너십이 바뀌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주력 판매설비인 정밀금형가공기계 CNC방전가공기, 성형연삭기를 생산해오던 인력과 함께 향후 금속표면가공기 및 지능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9월에 진영코퍼레이션을 설립했습니다. 진영정기가 모태인 회사이기에 진영이라는 이름을 가져와 사용했습니다.

 

▲진영코퍼레이션 송철호 대표


Q : 회사의 대표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1983년부터 국내 최초로 공급한 JFG-520M 수동형 성형연삭기는 국내에 최다 수량이 판매되며, 이를 PC로 제어한 JFG-520X 자동형 성형연삭기가 향후 주류가 될 것입니다. CNC방전기는 본체 프레임에 GRANITE BLOCK을 이용하고, UP/DOWN TANK를 지닌 RTA 시리즈가 초고정밀용 항공기 부품을 제조하는 데 활용됩니다.


한편, 공작기계에 제품 혹은 공구를 자동으로 로딩 및 언로딩하는 6축 산업용 로봇(SY ROBOT 시리즈)도 가반중량 3kgf부터 80kgf까지 제공합니다. 나아가 저희 회사는 공작기계, 스마트 공장화 솔루션까지 일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 지난 2018년, 진영코퍼레이션의 경영 전략 및 방침, 이를 통해 거둔 성과는 무엇이었는지요?
A : 최고 품질을 지향하기 위해 성형연삭기의 제조를 리쇼어링(Reshoring)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위해 실속형 6축 산업용 로봇의 도입 그리고 스마트 공장용 부품 공급 장치의 개발을 목표로 삼았죠. 이후 저희는 양산형 국산 1호기를 판매했으며, 기존 가격대비 30% 절감된 산업용 로봇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기술보증기금에서 ‘프론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고, 경기도 지사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기업인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창업선도대학과제로 제품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Q : 진영코퍼레이션만의 차별화 된 부분과 강점은 무엇인지요?
A : 글로벌 IT기업인 애플처럼 개발과 판매, 서비스를 내재화하고, 협력업체의 자원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전문가로 구성된 개발 인력으로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왔으며, 업체 컨소시엄으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중입니다. 한 예로, 모션 컨트롤러와 운영 GUI 및 Algorithm S/W를 자체 개발, 제작 하고 있어 원가경쟁력뿐 아니라 고객사별 차별화 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단기간에 출시할 수 있습니다.
 

Q : 금형은 6대 뿌리산업 중 하나입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금형산업의 중요성은 무엇인지요?
A : 최신 기술로 무장한 제품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지만, 대다수의 소비자에게 품질은 기본적인 사항이기에 오히려 감성적인 부분에 매혹되죠. 국내 산업을 견인하는 휴대폰,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제품의 경쟁력은 바로 차별화로 일관된 고품질이며, 이 품질은 금형부품을 통해 달성됩니다. 금형은 제품의 최종 외관을 결정함과 동시에 부품을 일체화 해 가격을 절감하고 있어 그 중요성은 타 산업보다 훨씬 크죠.


Q : 공장자동화, 3D프린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개발이 금형산업에 끼친 영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금형은 제품의 외관 및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에 제품 설계부터 금형 설계가 같이 검토돼야 합니다. 3D프린팅 기술의 경우, 가상의 데이터를 다뤄 제품을 빠르게 제작함으로써 설계 오류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기술은 금형가공의 패러다임을 절삭가공기에만 국한하지 않았습니다. 무게가 무거운 금형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력화(省力化) 및 성인화(省人化) 요구를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공장 자동화며, 이는 스마트공장 두 번째 레벨에 해당되는 개념입니다.

 

Q : 국내 제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협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요?
A : 산업계를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하고, 그 방향 및 정책을 설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 예로, 어떤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경우,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일정금액을 지원함으로써 개발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죠. 결국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기업 생존의 본질입니다.


이런 문화가 산업계 전체로 확산될 때 비로소 경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위주의 R&D정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개발, 즉 시장 진입에서도 정부의 정책 지원이 뒤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Q : 진영코퍼레이션 2019년도 계획과 향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지난 3년은 진영코퍼레이션의 중장기를 차분히 준비하는 기간이었습니다. 2019년부터는 개발된 제품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원년이 됐으면 하네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재탄생된 성형연삭기가 품질의 본위를 구현했다고 평가받고 싶습니다.


또한, 고품질의 방전가공기술이 대기업에서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스마트 공장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과 더불어 당사의 로봇 및 부품공급장치가 중견, 중소기업의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서재창 기자(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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