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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테크 김재윤 팀장, '국내 굴지의 3D프린터 장비 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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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3D프린터 개발에 매진


대건테크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시회 ‘TCT코리아’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산업용 케이블 분야 및 하드웨어 장비 제조회사로서 3D프린터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해왔다. 대건테크는 TCT코리아에서 개발이 완료된 3D프린터 장비 라인업을 소개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 대건테크 김재윤 팀장


Q.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대건테크는 산업용 장비 하드웨어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저희 회사는 삼성테크윈의 카메라 모듈 제작부터 시작했고, 두산공작기계와 한화테크윈처럼 창원 내에 소재한 기업과 공작기계, 정밀기계 제작 등을 협업하며 사업을 키워갔습니다. 재작년에 일본 업체와 합작한 태양광 발전과 연관된 케이블하네스 사업 활로가 열려서 중국, 인도,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건테크는 기업의 성장 동력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이에 2015년부터 준비하여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부 과제 등 수행하며, 메탈3D프린터나 플라스틱 분말을 활용한 3D프린터 등을 연구하고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3D프린터 개발이 완료되어 양산 판매까지 가능한 수준입니다.


 

Q. 이번 TCT코리아에 참석하신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A. 회사가 창원 지역에 머물다 보니 저희가 3D프린터를 만들고 있다는 내용이 홍보가 잘 안 됐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TCT 전시회를 알게 됐습니다. 


TCT는 국제 전시 브랜드로서 많은 전시 경험이 있었고, 해외 유수 업체가 다수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저희가 개발한 3D프린터는 성능적인 부분이 일정 수준 올라왔다고 판단했기에 해외 업체 장비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하고 싶기도 했고요. 


이번 전시에는 전체 장비 라인업을 모두 가지고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장비를 검토하는 업체를 보면, 아직 국내 장비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참관객분들이 저희 제품과 출력하는 과정을 직접 보신다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Q. 대건테크의 주력 분야에 관해 설명해주실래요?

A. 저희 장비는 작년에 개발이 완료됐지만, 납품 실적이나 장비 검정에 관한 신뢰도를 우려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건테크는 올해 7월에 발전소, 두산중공업, 생산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컨소시엄 과제 주관을 저희가 담당했고, 참여기업으로 발전소가 들어온 것입니다. 과정은 단계적으로 1차년, 2차년으로 나눠 노후화된 부품을 선정했고, 저희가 출력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검증을 거치고 나면, 현장에서 장착까지 진행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생길 것이기에, 이후에는 사업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대건테크가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국내에도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가 있지만, 저희처럼 적극적으로 개발에 매진하는 업체는 드뭅니다. 저희는 장비에 대한 전 과정을 숙지하고 있으며, 제작에 관련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했습니다. 해외 업체와 비교했을 때도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이점을 살릴 거고요. 향후에도 정부 과제를 수행하면서 장비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Q. ‌향후 국내 3D프린팅 시장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A. 현재 장비 도입이 가능하지만, 적용을 머뭇거리거나 아직 검토 단계에서 머무는 업체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건테크 장비에 대한 신뢰도를 얻음으로써 다양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거라 생각합니다. 해외 업체가 장악한 전시회에 저희 대건테크가 경쟁에 뛰어들어 국내 시장에 힘을 싣고 싶습니다.


Q. ‌끝으로 2018년 하반기 계획과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요?

A. 크게 두 축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의료 쪽으로는 국내 대학병원, 연구소와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요. 또한, 창원, 부산, 대구 등 경남 지역의 앤드유저를 공략할 것입니다. 당장 장비 구입이 힘든 기업이 있다면, 출력 서비스로 시작하여 검증 단계를 거치고, 이후에는 파트너십 단계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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