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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속도와 비용’ 두 마리 토끼 잡은 빅랩, 영일교육시스템과 함께 한국 시장 진출

입력 : 2018.08.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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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스테판 베이어 CEO “영일교육시스템과 빅랩의 경험과 지식들 한국에 전수하겠다”


독일의 초대형 3D프린터 제조업체인 빅랩(bigrep)이 영일교육시스템과 손잡고 한국 시장을 노크한다.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이지만 내공있는 3D프린팅 전문가들이 내놓은 3D프린터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항공, 운송, 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성공사례를 내놓고 있는 점은 빅랩이 그저그런 스타트업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최근 한국을 찾은 스테판 베이어(Stephan Beyer) CEO와 영일교육시스템 박영종 대표를 만나 빅랩이 제시하는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Q. 빅랩(bigrep)은 어떤 회사인가?

A. 종일 베를린에 위치한 빅랩(bigrep)은 산업용 3D프린터를 제조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3D프린터를 생산, 개발한다. 2014년도 설립됐으며, 전세계 26개국 출신의 9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글로벌 40개 이상의 리셀러와 일하고 있다. 


빅랩은 가치사슬(Value Chain)에서 특별한 포지셔닝을 위한 각 산업계의 글로벌 기업들, 연구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에어버스, KETER, 오토데스크, BMW, DB, 폭스바겐, 에티하드항공, ABB 등과 협업하고 있다.


 

▲ 빅랩(bigrep) 스테판 베이어(Stephan Beyer) CEO


Q. 빅랩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무엇인가?

A. 우선, 빅랩 원(bigrep ONE)은 독일 3D프린팅 기술의 1큐빅(CBM) 출력 기능을 자랑한다. Open-Build-Space 타입의 장비는 대형 출력이 가능하다. 1큐빅미터의 출력물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한 ‘ONE’ 모델은 빠른 시간 내에 대형 크기의 출력을 하는데 최적화 돼 있다. 표준 1mm 크기의 노즐을 장착했으며 유연한 대형 스풀 홀더를 장착한 모듈식의 프린터는 대부분의 산업현장에서의 논스톱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또 다른 모델인 빅랩 스튜디오(bigrep STUDIO)는 스튜디오, 작업장 혹은 공장에 적합한 대형 3D프린터다. 세미 오픈형으로 제작된 이 장비는 24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종류의 금속 출력이 가능한 이 장비는 빅랩의 TPU 필라멘트, Pro FLEX와 같은 더욱 다양한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1000 x 500 x 500mm 사이즈의 출력이 가능한 빅랩 스튜디오는 높은 공간 활용도와 대형 출력물을 선사한다. 듀올 압출기는 0.6, 1 또는 2mm 노즐과 호환되며 출력 속도와 정교함에 최적화돼 있다.


▲ 영일교육시스템 박영종 대표이사


Q. 빅랩이 3D프린팅 시장에서 후발주자인데도 불구하고, 글로벌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A. 빅랩은 다양한 분야의 3D프린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이들 전문가들의 여러 기술적인 접근들과 독일 기술, 그리고 고품질의 부품들을 사용하면서 탄생된 제품들이 바로 빅랩 원과 빅랩 스튜디오다. 특히, 압출장치와 출력되는 필라멘트 재질, 소프트웨어 안정화를 통해 출력속도를 향상시켰고, 상당 시간 장비 테스팅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제품을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차별화된 요소들과 꾸준한 연구개발이 가능했기에 스타트업이지만 글로벌 메이커들과 대응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Q. 최근 빅랩과 에티하드 항공이 3D프린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A. 빅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은 빅랩의 빅랩 원 제품을 이용해 항공우주 산업에서의 차세대 AM 솔루션 개발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양자 간의 파트너십은 개조 부품 시장 뿐만 아니라 에티하드의 신항공기 내의 객실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공 객실 인테리어의 AM 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EASA와 FAA- 인증을 받은 고성능 소재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양측 기업은 EASA와 FAA 분야에서 신소재 등급 기준을 만족할 신소재를 개발, 테스트할 예정이다. 


Q. 빅랩의 3D프린터를 활용한 성공사례 몇가지를 예로 들어달라. 

A. 빅랩 원(bigrep ONE)과 빅랩 스튜디오(bigrep STUDIO)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고 있다. 


▲ 빅랩 원(bigrep ONE)


▲빅랩 스튜디오(bigrep STUDIO)


우선, 건설분야의 경우, GEIGER GROUP는 빅랩 원을 이용해 콘크리트 몰딩 틀을 생산해 건물 복원에 쓰이는 창물틀을 생산했다. 이 기업은 기존의 전통적인 수작업 석조공사로부터 탈피하면서 비용 50%를 절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CNC 밀링 작업보다 양상된 작업속도로 55%의 생산 시간 절감, 인적자원 수요의 감소 등도 빅랩 원을 통해 얻은 결과다. 


합성수지 가구와 정원 소비재를 생산하는 KETER PLASTICS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새로운 산업 디자인 컨셉을 출력한다. 24시간 동안 가동해 얻은 이 결과물은 아웃소싱해 일주일 이상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보다 빠른 프로토타입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빅랩의 3D프린터를 이용해 주조 장비없이 생산 가능한 완전한 사이즈, 고도의 정교성을 가진 출력물, 빠른 개발 시간, 현장 생산 가능 등의 효과를 얻었다.  


도이치 반(Deutshe Bahn)은 130개국 이상에서 30만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운송 업체 중 하나다. DB는 빅랩과 스페어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휴를 맺고 있다. DB는 보관과 생산의 용이함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NOWlab@BigRep은 이미 수많은 대형 headrest 파츠 프로토타입을 3D프린팅해왔으며, 현재 엄격한 내염성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재료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연구가 성공적으로 열매를 맺게 된다면 DB는 수천개의 스페어 부품을 빅랩을 통해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형 및 소형 선박에 사용되는 해상용 프로펠러를 주문생산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인 Teignbridge Propellers International은 빅랩 원을 이용해 프로펠러 패턴 제작을 위한 모래 주조를 생산한다. 750mm 길이, 4kg의 제품 한개를 생산하는데 기존에는 3일이 걸렸지만, 빅랩 원을 통해 40시간이 걸렸으며, 후가공까지 총 48시간이 소요됐다. 패턴 생산 비용도 90% 감소했고, 기존에는 20시간 걸리던 노동시간이 2시간으로 대폭 출었다. 뿐만 아니라 패턴 생산 기술자에 대한 의존도도 감소했다. 고급 작업자에 대한 이직 리스크 감소와 동시에 저임금 노동력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BIONIC PROPELLERS는 자연에 존재하는 과학을 제품에 적용시키고 최적화하기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사용했다. 빅랩은 빅랩 원을 이용해 생체공학적 원리에 기초한 프로펠러를 생산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프로펠러 디자인 대비 소름 30% 감소, 19% 증가된 프로펠러 성능, 유체역학 기준 drag 없는 빠른 Air travel, 공기중 그리고 수중 캐비테이션으로 인한 난기류 감소 효과를 봤다. 

 

자율주행 차량 운전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PARAVAN은 빅랩 원을 통해 더 이상 기존의 시간 직약적인 장비를 이용해 부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빅랩 3D프린터 기술을 도입해 얻는 효과는 75%의 생산 비용 절감과 50%의 프로토타입 생산주기 절감, 그리고 파라반의 엔지니어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CAD 파일 제작과 프린트하는데 단 하루 소요하면 됐다.


Q. 빅랩의 한국 시장에 대한 시각과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떤 전략을 펼쳐나갈 것인가?

A. 한국은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제조업이 강한 시장이기 때문에 3D프린팅 활용 영역이 넓은 기회의 시장이다. 빅랩의 제품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용돼 활용되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도 기회가 많은 것으로 본다. 특히, 빅랩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하면서 그들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도 많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한국에서 역시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면서 3D프린팅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영일교육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면서 전시회,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나가고, 이러한 마케팅 활동들을 통해 빅랩의 경험과 지식들을 한국에 전수할 예정이다. 


Q. 빅랩 제품에 대한 영일교육시스템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A. 영일교육시스템은 지난 4~5년동안 3D프린팅 사업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3D프린팅 브랜드의 국내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메이커봇의 경우 아시아 세일즈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학교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인돼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빅랩의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빅랩의 제품들이 타사 3D프린터와 차별화돼 있으면서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자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희 기자(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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