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 "앞으로 일본은 '수소 경제' 집중한다"

  • 등록 2017.04.11 12:48:04
URL복사
[무료 웨비나] 설계 산업의 미래 미리보기: AI가 결합된 AutoCAD (4/2)

▲ 다나카 다케시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2017 행사 현장에서 개최 측인 리드재팬의 다나카 다케시 사무국장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내내 다나카 다케시 사무국장은 한국 업체들의 기술력과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행사를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다나카 다케시 사무국장과의 미니 인터뷰 내용이다.


Q. 최근 화력에너지는 환경오염 때문에 사실상 사장 산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굳이 화력발전 엑스포를 개최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매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를 개최하면서 화력발전 전시도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관련 업체들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환경오염에 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이 오염을 방지하는 기술과 장비를 보여주고 싶다는 희망이 컸던 거죠. 또한 많은 방문객들이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과 더불어 다양한 에너지 산업을 살펴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저희 리드재팬이 연간 180개나 되는 전시회를 개최 중인데, 저희 회사 규모면 화력발전 전시를 개최해도 성공적이겠다는 내부 회의 결과 화력발전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Q. 전시를 준비하면서 에너지 산업 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진단하셨나요?

현재 PV 관련 전시가 가장 크게 개최되었지만 사실 작년보다는 줄어든 규모입니다. 앞으로는 FC EXPO의 규모가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일본 정부가 2020년 올림픽에 방문하는 해외 방문객들에게 일본이 수소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힘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수소주유소를 만드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요. 그래서 전시장 안에 FC 연료 자동차에 시승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Q. 앞으로 새로 개최할 전시 분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비밀인데요. 조금만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지열발전이나 수력발전 전시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아 관련 전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도 더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하고는 싶지만 일본에서 가장 큰 전시장인 빅사이트를 가득 채울 정도로 현재 전시 분야만으로도 꽉 차있기 때문에 쉽사리 새 분야를 추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추후에는 마쿠하리 메세에서 동시 개최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가현 기자(eled@hellot.net)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