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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코리아 김진병 지사장 "AIDC 업계에 작은 신선함 더하겠다"

  • 등록 2017.02.10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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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AIDC 전망]글로벌 기업 지사장 7인에게 듣다-4


국내외적으로는 불안한 경제 상황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여기에 미국의 정치, 경제, 상황의 변동으로 인해 많은 기업에서 투자에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제조업의 위축은 AIDC 시장에 대한 신규 투자 감소로 이어져 시장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시장의 트렌드에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AIDC 기업 국내 지사장 7인에게 2017년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 본다.<편집자주>



소티코리아 김진병 지사장은 “혁신을 추구하다가 돈키호테가 될까봐 걱정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아직 작은 덩치의 소티 지사로 혁신을 입에 담는 것도 마음이 벅차기는 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변화는 작은 개체로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큰 임팩트는 당장 어려울지언정 넓은 시야를 갖고 국내 AIDC 업계에 작은 신선함이라도 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는 말로 사업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 소티코리아 김진병 지사장


Q. 2017년 AIDC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모바일’ 영역에 국한해서 말하자면, AIDC에 대한 인식은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범용화되고 AIDC의 니즈를 저비용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은 지난 수년간 있었으나, 일반 모바일에서의 부족한 영역을 인적 활동으로 채우는 것에 자명한 한계가 있음을 경험을 통해 고객사들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것은 점점 더 많은 고객사가 AIDC 도입 투자에 긍정적이며 관련 정보도 성숙해졌다는 점입니다. 고객사의 AIDC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만큼 신규 시장의 파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산업용 안드로이드와 윈도우10 기반의 기기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AIDC 소프트웨어 중 한 종류인 소티의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또 다른 트렌드 로드맵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기업 모바일 관리·기기, 앱 및 콘텐츠 관련 기능 제공) 개념에 대해 많이들 이해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EMM이 후순위로 검토되던 성향이 지배적이었던 반면 이제는 고객사들이 AIDC 단말기를 제안받는 과정에서 EMM을 선검토하는 추세로 전환하고 있어, SOTI도 2017년에는 시장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교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Q. 올해 시장 전망을 감안한, 소티코리아의 2017년 대응책과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소프트웨어는 정착 단계에서 비교적 손이 많이 갑니다. 첫 번째로, 2017년은 EMM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AIDC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사에 ‘체험 세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다수 EMM 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 외의 영역을 넓히고자 AIDC의 산업용 안드로이드에 접목을 시작했습니다. 삼성, LG, 애플 스마트폰만 다루던 EMM 업체가, 경험해 본 적 없는 AIDC 포팅을 강행할 시 난감한 기술 이슈에 직면할 수밖에 없고, 단기간에 해결이 안 되면 그 피해는 고객사 담당자에게 돌아갑니다. 


그러한 문제를 수백 명의 개발자들과 십여 년간 다져온 소티의 안정성은 PoC (Proof-of-Concept: 개념입증) 세션 한번과 짧은 기간의 환경 테스트에서 바로 입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티코리아가 직접적으로 서포트 경험의 차별화를 둘 예정입니다. 벤더 서포트가 성실히 이행되지 않는다면 고객사는 도입 단계부터 단계별로 난항을 겪게 되고, 심할 경우 소강 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에 소티코리아는 ‘Zero-Day’ 서포트, ‘엔터프라이즈’ 서포트, 솔루션 교육의 3가지 서포트 전략을 이행하고자 합니다. 


Q. 올해 특히 주력하고자 하는 시장과 이를 위한 신제품 출시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IDC 영역에서는 리테일, 물류, 운송, 창고관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AIDC 이외에도 제조, 교육 및 금융시장에 활성화된 태블릿 사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소티의 모비콘트롤은 분기별로 서브버전이 출시되는 소프트웨어로 운영 체제별로 다양한 기능 추가 일정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윈도우 10의 경우에는 인증기반 기기관리, 디펜더와 연계된 정보보호와 보안기능이 대폭 강화되며, 앱 통제와 리포팅 영역에 많은 기능이 출시됩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VPN 지원 확장, 다양한 AIDC 기기들의 툴킷 연계,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ndroid for Work 기능이 추가 탑재될 것입니다. iOS는 실시간 추적 기능을 비롯하여 기기 등록과 해제의 옵션들이 확장될 예정입니다.


Q. 매출 증대를 위한 영업 계획은(파트너십 포함) 무엇인지요? 

2017년도 소비자 모바일 시장에서는 기존의 채널 영업 체제와 더불어 직접적으로 각 시장별 고객사에 직접 대응할 예정입니다. 


2016년 동안 각 거래 유형을 지켜본 결과, 벤더 컨설팅 수위를 상당수 높여 2017년간 세부적인 시장 터치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또 다른 사업 모델은 산업용 모바일 제조사 사업입니다.


추가적으로, 2017년도에 IoT 사업을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이미 비콘, 스피드게이트, PC 로그인 기반의 솔루션들이 당사 솔루션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출입 보안에서도 솔루션 특허를 확보한 협력 업체가 있어 차세대 모바일 보안 패러다임도 도입이 기대됩니다. 


Q. 국내 AIDC 시장 발전에 최대 걸림돌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 해결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앞에서 AIDC의 모바일 고객사들이 점차 열리고 성숙해져 가고 있다는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변화가 더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AIDC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해 통일되지 않은 이해 상태가 일반적 난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DC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AIDC가 무엇인지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이 벤더와 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업계는 AIDC를 제작 판매하는 주체들의 집합이고 AIDC는 ‘생산성’의 산물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자동화를 통한 각 업무 부분의 생산성이 아직 이 분야를 모르는 잠정 고객사에 주입되고, 해마다 국가 경기 원인으로 언급되는 대신 악조건 속에서도 실제적 비용 절감을 연구하는 생태계가 이루어기를 바랍니다. 


Q. 올해를 포함해 중단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 구상은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요?

중단기적 계획으로는 IoT 분야 프로젝트를 기획 중입니다. 첫 번째로, 소티의 본사 연구소에서는 산업용 IoT 분야에도 기술적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교통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SI 사업을 구상 중이며 순조롭게 진행되면 한국에서 세계 최초의 EMM-IoT 신기술 접목 사례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미 국내 통신사 사업부에서 대략 유사한 사업을 EMM 연관 없이 단독 개발로 1차 진행한 시범사업 선례가 있지만, 소티의 솔루션은 추가적 시스템 통합 레이어들이 EMM 주변에 존재하고, 국내에 정식 도입이 완료되면 전 세계의 SOTI 판매망을 통해 빠르게 도입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김혜숙 기자(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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