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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_리치맷코리아 양선진 지사장] “3년 내 ‘리치맷’ 하면 ‘전동실린더’로 각인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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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제품 안정화에 집중하여 3년 안에 전동실린더 국내 대표 브랜드가 되겠다.” 리치맷코리아 양선진 지사장은 리치맷의 전동실린더는 가격, 품질, 납기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주력 시장인 의료, 가구 분야 외에 산업에서도 알려지게 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엔 전동실린더 유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본사의 지원을 받아 전동실린더 제조라인을 구축했다. 양선진 지사장을 만나 앞으로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 리치맷코리아 양선진 지사장


Q. 리치맷의 주력사업은.

A. 리치맷은 2003년에 설립된 액추에이터 제조기업으로서, 가구, 홈케어, 의료 분야에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처음엔 미국, 유럽에서 OEM 개발을 하며 납품을 해오다 기술에 대한 업력이 쌓이면서 ‘리치맷’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선언하게 됐다. 특히, 의료장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 환자용 침대를 포함하여 리프팅테이블, 치과의자 등 많은 제품 개발에 앞장섰다. 또한, 가구 분야에서도 이중 모터 드라이브, 단일 모터드라이브, 핸드컨트롤, 컨트롤박스, 마사지기, 전원공급장치 및 연결, 침대조명 등 다양한 소켓을 포함한 전동침대 솔루션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 


Q. 액추에이터 제조기업으로서 의료 외에 가구 분야 또한 리치맷 본사에서 자부심을 느끼는 시장인 것 같다. 국내에서는 어떤가.

A. 리치맷은 전동침대의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근엔 자동으로 움직이는 전동리클라이너 소파를 비롯해 전동 안마기 등에도 저희 액추에이터가 사용되고 있다. 전동침대는 사용자가 리모콘이나 버튼 등으로 침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모션침대라고도 한다. 기존에 병원에서 환자용으로 사용됐던 전동침대가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가정용 가구 시장에서 인기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구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동침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중년층은 물론 젊은 층의 소비자까지 그 수요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리치맷코리아는 국내 가구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전동 액추에이터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


▲ 2019 한국기계전에서 선보인 리치맷 액추에이터 제품들


Q. 리치맷코리아의 경쟁력은.

A. 2018년 5월에 한국지사가 설립됐고 영업한 지는 1년 5개월 밖에 안 됐다. 그러나 저희 제품은 가격 경쟁력도 있고, 품질과 납기 측면에서도 경쟁사보다 우의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전동 액추에이터는 고가로만 생각해 왔다. 로드셀 실린더의 경우 대부분 축당 가격이 몇 십만 원 하지만, 저희는 십만 원도 안 된다. 따라서 경쟁사보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대략 30% 이상 원가절감을 할 수 있다. 또한, 저희가 주력하고 있는 의료 시장인 전동침대 분야에서 40% 이상의 판매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량으로는 월 2천 개 이상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종별 500대 이상의 재고 운용으로 빠른 납기는 물론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해결해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짧은 기간 안에 리치맷코리아가 급성장할 수 있었다.


▲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리치맷코리아 부스 전경


Q. ’2019 한국기계전‘에서는 어떤 제품을 출품했나.

A. 주력 제품인 리프트컬럼과 전동실린더 다수를 출품했다. 리프트컬럼은 기존 복잡한 구조의 액추에이터와는 달리 그 자체가 가이드이면서 전동실린더이다 보니 별도의 가이드가 필요 없고 단독으로 움직일 수 있어 소형 전기리프트에 많이 적용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전동실린더 축당 가격은 기본적으로 20만 원대이기 때문에 획기적인 원가절감을 할 수 있다. 컨트롤 또한 최대 8축까지 동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로서는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 외 듀얼 액추에이터, 리니어 액추에이터, 컨트롤 박스 등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리니어 액추에이터인 HJA71과 HJA301은 전동실린더 안에 헬리컬 기어가 내장된 병렬 구조의 언더실린더로서, 소형이지만 고출력 제품으로 산업용에 특화되어 있다.


Q. 2019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나.

A. 한국지사가 설립된 지 1년이 조금 넘었기 때문에 흑자를 바란다는 것은 사실 무리라고 본다. 다행스러운 점은 리치맷코리아가 국내 전동실린더 유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조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이다. 지난 9월에 준비해서 10월부터는 전동실린더 제조라인을 운용하고 있다. 소량이지만 1일 500대 정도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따라서 산업에서 빠르게 샘플 납기를 요청하는 산업용 제품이나 고객이 양산 전에 샘플을 적용해보고 싶은 경우의 소량 제품을 저희가 국내에서 직접 가공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Q. 앞으로 계획은.

A. 저희 전동실린더는 모터, 감속기, 스크류를 기본 구조로 하여 원가절감과 장비의 간결화, 그리고 시간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음에도 리치맷이라는 브랜드가 아직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리치맷코리아는 더욱 다양한 제품 개발로 의료, 가구, 산업 분야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일등 실속형 전동실린터 모터회사로 각인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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