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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콘 재팬 2019 인터뷰] “전시회 통한 출전사의 상담실적액 1060억엔 정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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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내년 1월과 2월 넵콘 재팬, 오토모티브월드와 나머지 세 개 전시회 분산 개최돼

 

전자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최신 기술이 총집결되는 넵콘 재팬과 오토모티브월드, 그리고 최근 2~3년 사이에 새롭게 합류한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로보덱스, 웨어러블 엑스포가 상호 시너지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들 전시회가 이만큼 성장한 데에는 전시회의 성공을 치밀하게  준비해온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넵콘 재팬과 로보덱스, 웨어러블 엑스포를 담당하는 마에조노 사무국장과 오토모티브월드와 스마트팩토리 엑스포를 담당하는 마사키 소다 사무국장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시회의 전반적인 현황, 특징과 주요 컨퍼런스 기획의 주안점에 대해 들어봤다.

 

  넵콘 재팬과 로보덱스, 웨어러블 엑스포를 담당하는 마에조노 사무국장

 

Q. 넵콘 재팬을 비롯, 이번 전시회에 대한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A.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CES가 완성품 중심의 전시회라면, 넵콘 재팬은 완성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부품, 제조 장치 등의 요소들이 전시되는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 규모가 작년보다 확대돼 개최됐다. 넵콘 재팬을 포함한 오토모티브월드,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로보덱스, 웨어러블 엑스포 등 5개 굵직한 전시회의 전체 참가사가 전년도 2469개사에서 올해는 34개국 2640개 사로 늘었다. 전시회별로는 스마트팩토리 230개사, 로보덱스 220개사, 웨어러블 170개사, 넵콘 재팬 900개사, 오토모티브 월드 1120개사로 구성된다.
전시회 참가사수와 더불어 참관객 수도 지난해 11만명에서 올해에는 12.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이번 전시회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이 있는가?
A. 우선적으로 전시회의 큰 특징이라 하면 최신 기술이 총집결돼 있다 점이다. 출전사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으며, 참관객들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장으로써의 역할을 한다. 또하나의 특징은 상담 테이블이 마련돼 비즈니스 상담에 주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출전사로 하여금 매출액 증대에 직결된다. 제품,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것에서 더나아가 상담 중심의 전시회로써 많은 출전사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

 

Q. 타 전시회와 차별점으로 상담전시회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출전사들의 상담실적액은 어느 정도로 기대하는가?
A. 전시회 종료 이후 참가사를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한다. 전시회 만족도와 국내외 고객과의 상담건수와 예상 매출액 등이 담겨 있는 설문조사에 대해 대략 절반정도의 참가사가 회신을 준다. 이를 바탕으로 대략적인 예상 매출액 등을 산출한다. 작년의 경우, 상담액은 약 900억엔 정도로 나타났고, 올해에는 1060억엔의 상담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상담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자체적인 산업 동향 조사와 출전사들이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장상황이 반영돼 있다고 보면 된다.

 

Q. 내년 5개 전시회가 분산 개최되는 것으로 안다. 시너지 효과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2020년에 오토모티브 월드와 넵콘 재팬은 1월에 개최되고,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와 로보덱스, 그리고 웨어러블 엑스포는 2월에 분산 개최되는 것이 맞다. 5개 전시회가 한꺼번에 개최됐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많은 참관객들로부터 동 홀과 서 홀을 전시회 개최 기간인 3일 동안 다 볼 수 없으니 전시회 기간을 5일로 하거나 분산 개최에 대한 의뢰는 예전부터 있었다. 도쿄올림픽으로 인해 분산 개최가 되지만 각각의 전시회를 좀더 면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너지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Q. 3회째를 맞는 웨어러블 전시회의 경우, 볼거리는 많아졌는데 출전사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안다. 앞으로 전망은?
A. 웨어러블 엑스포 출전사가 첫해 100개에서 작년 180개사로 늘었으나, 올해는 목표로 했던 200개사를 넘지 못했다. 웨어러블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 R&D 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많고, 아직 실용화 단계까지 이르지 못했다.  이제 조금씩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확대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향후 출전사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

 

오토모티브월드와 스마트팩토리 엑스포를 담당하는 마사키 소다 사무국장

 

Q. 3회째 열리고 있는 로보덱스의 올해 주요 트렌드를 어떻게 보나?
A. 머신비전과 AI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고 있는 협동로봇이 주요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미나에서도 볼 수 있는데, 협동로봇 세미나에 대한 참가 신청이 월등히 많았다. 궁극적으로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협동로봇이 산업계의 주요 트렌드가 아닐까 한다. 일본 산업에서 역시 화장품 제조를 비롯 다양한 제조환경에서 협동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Q. 전시회와 함께 주요 컨퍼런스의 트랙 및 세션 구성에 있어 어떤 주안점을 두고 있는가?
A. 오토모티브 월드의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를 응원하기 위한 컨셉으로 만들고 있다. 젊은 엔지니어들을 무료로 초대해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려고 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기술 중심의 컨퍼런스가 많이 개최됐다. 자동차산업에서 핫한 주제인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공유차량, 모빌리티 등을 모두 컨퍼런스에 담았다.

 

우선,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서 주목할 점은 도요타와 폭스바겐의 기조강연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모빌리티서비스 등의 현재 자동차산업에서 주목하는 이슈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으며, 약 2100명이 이 강연을 듣기 위해 참여할만큼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자율주행과 더불어 핵심인 전기자동차 관련 강연에서는 일본의 트렌드를 이끄는 파나소닉 CTO가 참석해서 강연을 했다. 뿐만 아니라 도요타 계열사 중 자율주행을 담당하는 기업의 기술 설명과 덴소에서 MARS 기술의 트렌드 강연이 더해져 컨퍼런스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오토모티브 월드와 함께 열리는 컨퍼런스는 첨단 기술에 대한 설명, 정보 취득의 기회 제공에 방점을 찍고, 추상적인 내용의 세미나보다는 기술 내용으로 중심으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그리고 모빌리티 등의 요소기술들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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