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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 날 특집(下)] “전기가 사라진지 3일째, 당연했던 일상도 함께 없어졌다”

입력 : 2019.04.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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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전기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이 사라질 수 있다. 전등이 켜지지 않고, 전자제품도 작동하지 않는다. 냉장고도 작동이 안 돼 저장된 음식도 상해갈 것이다. 교통수단도 작동하지 않고, 물도 먹지 못할 수 있다. 결국에는 국가기능이 상실돼 밖에 함부로 나가기도 힘들어질 수 있다. 이처럼 전기가 사라지면 국가 재난과 같은 일이 닥치게 된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전기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있을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전기가 끊기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전기의 날을 기념한 시간이 꽤 되었지만, 아직 이날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마치 전기가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를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지금은 초연결사회다. 모든 산업과 일상이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 역할을 전기가 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국립재난연구원이 미래사회 전망과 위험요소를 탐색해 시나리오를 도출한 ‘Future Safety Issue’를 보면 전기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Future Safety Issue에는 초연결사회인 지금, 국가기반시설이 마비돼 대정전이 발생했을 때의 시나리오가 적혀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대정전이 발생하자마자 지하철과 항만 등 주요 교통시설이 마비된다. 1시간이 지나면 정수장 기능이 정지돼 식용수 공급이 중단되고, 3시간이 지나면 교통 혼란으로 인해 혈액 수급 및 운반이 불가능해진다.


7시간이 지나면 항공기 관제가 마비돼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해진다. 10시간이 지나면 통신망이 마비되고, 24시간이 지나면 가스시설이 마비되면서 급속도로 중요 국가기반시설이 붕괴된다. 38시간이 지나게 되면, 석유, 전산망, 금융이 마비되고, 산업·경제·생산 활동도 중단된다.


3일 이상 정전이 지속될 경우 치안 등 정부 기능이 마비된다. 결국, 국가기능이 상실되는 무시무시한 재난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전기 없인 기술력도 무용지물


실제로 해외에서는 대정전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 1965년 뉴욕에서, 2003년 북미에서, 2017년에는 대만에서 대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이때 교통은 마비됐고, 공장은 바로 멈추었으며, 은행과 기업에서의 소중한 정보는 모두 분산됐다.

 

해외의 대정전 사태는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모르는 산소처럼, 전기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값진 경험이었다.


중요한 건 전기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거리의 자동차는 점점 전기차로 바뀌고 있다. 가정에는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 인덕션이 들어선 지 오래됐다.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공지능부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5G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3D프린팅, 스마티스트, 웨어러블 로봇 등도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제품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제품이더라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한 무용지물일 수 있다.

 

전쟁에서도 통신 없인 이길 수 없다


군대에서의 일이다. 훈련을 할 때 대항군에게 우리 군의 위치가 노출됐다. 적 포탄 사격에 공격당할 수 있어 진지를 이동해야 했다.

 

진지 이동 중에 정찰을 하면서 행운이 따랐다. 적 주요시설을 확인한 것이다. 어서 우리 군에게 알려 포탄 사격을 요청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통신이 되지 않았다. 무선이 터지지 않았고, 유선을 연결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렸다.

 

결국 적은 우리 군을 눈치 채고 주요시설을 이동시켰고, 훈련에서 이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그렇게 무산됐다.


우리는 충분히 적 주요시설을 파괴할 전력이 있었지만, 통신의 문제로 좋은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통신이 바로 전기다. 이처럼 전기는 앞으로 우리 산업에서도 엄청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행복한 미래 꿈꾸려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 전기가 들어온 지 벌써 약 130년이 훌쩍 넘었다. 한국에서 전기사업은 한성전기에서 출발해 1961년 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 3사 통합을 거친 후 1982년 한국전력공사로 발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양에서 들여왔던 전기 기술을 이제는 역으로 수출할 정도로 기술력도 높아졌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소중한 전기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전력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관리의무 제도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또, 세계적인 에너지 흐름에 맞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함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도 계속 발전할 필요가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선 기존 수력, 화력, 원자력은 물론,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ESS를 연계한 첨단 전력공급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스마트그리드, 고압직류송전(HVDC) 등 최신 송전 기술과 인프라도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이 모든 에너지원과 기술, 기기는 ‘전기’라는 뿌리에서 나온 가지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세 개의 기(氣)가 공기, 습기 그리고 전기다”라며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는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원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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