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LED 조명 기업 동양전기산업(대표 김용관)이 자사의 조명 특허 기술을 적용한 18종의 제품을 우수조달로 등록하며, 본격 B2G 시장에 진출했다.
LED 조명은 긴 수명과 저전력, 높은 효율로 많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인체에 해로운 가시광선인 ‘블루라이트’로 인한 단점도 많았다.
▲ 아이케어 무늬 제품 <사진 : 동양전기산업>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안구건조증, 눈의 피로, 시력저하, 시세포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안구질환도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은 블루라이트로 인한 각종 질병 및 시력저하와 망막 손상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동양전기산업은 블루라이트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관련 기술 연구를 계속해왔다. 최근에는 자사 특허기술인 블루라이트 차단기술을 이용하여 ‘아이케어’ 제품 개발에 성공, 정부 조달우수품목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용관 대표이사는 “그동안 LED 조명은 효율성과 성능만 강조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특허제품 아이케어는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시력보호와 학습능률을 올릴 수 있으며,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년도에 들어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장착된 제품이 조달우수품목으로 등록되면서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많은 학교 설치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