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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 시장 방향지시등이 가리키는 방향은?

입력 : 2018.06.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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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 설리번, 글로벌 에너지 저장 이끌 6가지 전망 발표


에너지 저장 시장이 뜨겁다. 재생에너지를 향한 관심이 에너지 저장 시장에 불을 지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18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 전망 보고서(Global Energy Storage Market Outlook, 2018)’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설치 용량은 20.4% 증가한다.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기업들의 인수·합병 붐도 이뤄질 전망이다.



예로부터 쌀이 주식이던 한국은 비가 절대적인 존재였다. 시기적절하게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는 실패했고, 백성들은 굶주림과 맞서야 했다. 절대적 존재의 강림을 위해 임금은 기우제를 지냈다. 삼국사기를 보면 각 국가는 시조묘, 명산대천 등에 기우제를 올렸다. 고려 시대에는 국왕 이후 사람들이 근신하며 천지, 산천, 종묘, 부처, 용신에게 제를 지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음력 4월에서 7월 사이 기우제가 꾸준히 이뤄졌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기우제는 불완전한 존재였다. 하늘은 임금과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항상 들어주지 않았다.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여기서 등장한 게 댐이다.


삼국사기를 보면 취수보나 제방이란 이름으로 소규모 흙댐을 축조한 것을 볼 수 있다. 옛 조상들은 비가 온 뒤 넘치는 물을 모아 필요할 때 사용했다. 지금도 이 댐은 같은 목적으로 사용된다. 물론, 댐의 사용 범위는 발전 수력, 홍수 조절 등으로 확대됐다. 


재생에너지가 등장하면서 비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필요한 시기에 맞춰 발전시키기 힘들었다. 필요할 때마다 햇빛이 강하게 비추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았다. 그렇다고 21세기인 지금, 마냥 하늘에 기도할 수만은 없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도 댐이 필요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만들어진 이유다. 


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하게 해주는 ESS는 현재 차세대 전력망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는 최근 ‘2018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 전망 보고서(Global Energy Storage Market Outlook, 2018)를 발표하며, 이 에너지 시장의 향방을 전망했다.



서비스형 에너지 저장, 시장 선점하는 카드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한국지사는 2017~2018년간 ESS 전체 설치 용량이 15.9%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중국과 미국, 남아프리카, 칠레, 프랑스 등 Top 6개국에서는 올해 1,369MW에 달하는 그리도 규모의 ESS 프로젝트들이 완료될 것으로 보았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조사한 대상은 축열기술(Thermal energy storage)과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Flywheel energy storage), 압축 공기 저장(Compressed air energy storage)과 같은 대체 에너지 저장 기술이다. 재생에너지 저장 및 소비재, 산업, 전기 자동차에 쓰이는 슈퍼개퍼시터와 배터리도 포함됐다.


보고서에는 에너지 저장 기술 전망과 애플리케이션, 지역별 트렌드(APAC, 유럽, 북미), 주요 정부 이니셔티브, 밸류체인 분석, 신흥 기업들에 관한 자료가 담겨 있다. 보고서는 에너지 저장 시장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가치를 전달하고 재무적 불확실성을 완화할 수 있는 서비스형 에너지 저장(energy storage-as-a-service)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박세준 이사는 “태양광 비용이 하락하고 저장 기술이 입증되면서 대체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에서 축열기술을 활용한 집광형 태양광 프로젝트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태양광 저장 기술은 글로벌 주거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선호되는 에너지 저장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정책과 인센티브가 성장 견인의 열쇠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18년 글로벌 ESS 설치 용량이 2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흐름은 여전히 리튬이온이 가져간다. 다크호스는 흐름 전지(Flow batteries)다. 리튬이온이 배터리 기술을 계속 선도하는 사이 흐름 전지는 미국과 APAC 지역 중심으로 입지를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 에너지 서비스 기업 모델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출현할 수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올해 융융염(Molten salt) 열 저장 시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았다. 중국과 아프리카, 남미 국가에서 관련 프로젝트가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여서다. 국내에서는 정부 인센티브가 성장 견인의 중대 요소다. 유틸리티 규모의 시스템이 기존 첨두 전력(Peak power) 발전소와 상업적으로 경쟁하는 사이, 보조금은 전기 자동차와 주거 시스템 활성에 필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입수·합병 트렌드도 이뤄질 전망이다. 에너지 기업들은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제공사를 인수하거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박세준 이사는 “에너지 저장은 에너지 정책과 인센티브에 크게 좌우된다. 아직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정책들과 충분하지 못한 자금 조달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동원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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