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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사우디 방문 통해 한-사우디 비전2030 협력 강화

입력 : 2018.03.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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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일)~13일(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여 알팔레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부처 장관들과 잇따라 만나 원전수출 지원의지를 표명하고, 비전2030 등 산업·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백 장관의 사우디 방문은 3~4월 예정된 사우디의 원전사업 예비사업자 선정에 대비 우리나라의 원전 수주를 총력 지원하면서, 사우디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비전2030 협력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백 장관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① 양국 간 원전 분야 협력이 심화되고, ② 한-사우디 비전2030 실질적 협력 확대 및 ③양국 간 호혜적 발전을 위한 신파트너십 구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백 장관은 알팔레 에너지부 장관 면담을 통해 대형원전 수주를 위한 한국 정부 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양국 간 원전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알팔레 장관은 한국 원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의 원전정책과 경쟁력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백 장관은 그간의 풍부한 원전건설 운영경험, 견고한 원전 생태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 국제적으로 입증된 기술적 안전성 등의 원전산업 경쟁력을 토대로, 사막 환경에서도 주어진 예산과 공기를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UAE 원전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한-사우디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SMART) 원전의 성공적 건설과 제3국 진출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통해 알팔레 장관은 스마트 원전 건설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 밝히는 한편, 원전 전분야에 걸쳐 한국의 지속적 협력과 관심에 사의를 표하고, 그간 석유 등 전통적 에너지 중심의 협력을 원전, 재생에너지 등 비전통적 에너지 협력으로도 지속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한국이 사우디 경제개혁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을 강조하며 한국의 적극적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지난 70-80년대에 한-사우디 경제협력을 통해 사우디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고, 한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면서, 한국의 압축성장 경험과 장점(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음에 양국 장관은 동의했다.


양국 장관은 올해 중 제2차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를 위한 성과사업 발굴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먼저, 제1차 비전 2030 위원회(’17.10)에서 도출한 40개 협력과제의 진행사항과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점검하였으며, 대(對) 사우디 투자와 기술이전 가능성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의 경우 별도 구분하여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백 장관은 사우디 자동차산업 강화를 위해 기술협력, 육성전략 수립, 지원체계 구축 등 3대 패키지 지원과 제약 바이오 분야의 협력 체계 구축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사우디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에쓰오일(S-Oil) 투자, 원유 공급 안정 등 석유협력을 지속하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혜숙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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