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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전략 발표

입력 : 2018.02.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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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기존의 1000분의 1 전력으로 1000배 이상 성능을 가진 반도체가 개발된다. 디스플레이에서도 20% 이상 신축 가능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관계자와 관련 중소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실리콘보다 효율이 높은 탄화규소, 텔롤라이드, 질화칼륨 등 신소재 상용화 기술을 연구해 성능 1000배, 전력소모 1000분의 1의 반도체를 개발한다.


공정 측면에서도 나노 단위를 초월하는 극미세 공정기술을 연구한다. 또 뇌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칩,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인공지능을 탑재하는 엣지컴퓨팅 기술도 적극 개발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우 20% 이상 신축 가능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소재 사용량 60% 절감·공정시간 50% 단축 등을 실현할 수 있는 프린팅 방식 생산체계도 구축한다.


수요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자동차 ▲가전 ▲에너지 ▲바이오 ▲기계 5대 수요 분야와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표준 등 핵심 영역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자금을 1조원 이상 대출 지원하고 정부와 대기업 1:1 매칭을 통해 2022년까지 석박사급 인력 2000명을 양성한다. 또 반도체 성장펀드를 2019년까지 투자 완료하고 이후 2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한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대-중소기업 상생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선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계 상생발전 공동선언 ▲대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지원 ▲기술유출 방지 협력 3건의 양해각서(M&A)를 체결했다.

/김혜숙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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