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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로봇의 시대 대비한다

입력 : 2017.06.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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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4차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는 로봇이지만 산업 측면에서 보면 한국은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인다. 산업용 로봇 시장은 그마나 성장하고 있지만, 개인 및 가정용 시장으로 넘어가면 로봇발 혁신은 먼 나라 얘기에 가깝다. 함성소리만 크게 울려퍼질 뿐, 수요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시장이 언제 열릴지도 현재로선 안개속이다. 관련 업체 입장에선 공격 보다는 수비모드를 취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30년 역사의 로봇 전문 기업 로보쓰리가 시장이 열리기를 소극적으로 기다리기 보다는 먼저 치고 나가는 대담한 카드를 뽑아 들어 주목된다. 로보쓰리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만들고, 그걸 기반으로 향후 개인 및 가정용 로봇 시장 확대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2바퀴 전동 휠체어 ‘무빙체어’로 하반기 승부수


로보쓰리가 로봇 시장 개척의 선봉으로 내세운 것은 전통 휠체어 제품인 무빙체어. 기존 휠체어보다 이동성이 대폭 강화된 성격의 제품이다.


전동 휠체어? 흔히 생각하는 로봇과는 거리가 좀 느껴지는 카테고리다.  로보쓰리가 무빙체어를 먼저 들고 나온 것은 나름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김준형 로보쓰리 대표는 "무빙체어를 통해 이동식 로봇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로 현실적인 이유를 정리했다.



로보쓰리는 로봇 완제품이 아니라 이동식 로봇에 탑재되는 2바퀴 전동휠 기술이 주특기다. 2바퀴 전동휠을 적용하면 당장 팔릴 수 있는 분야로 먼저 휠체어를 주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준형 대표는 "무빙체어를 시작으로 2바퀴 전동휠을 이동식 로봇에 적용해도 승산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하반기 공격 행보를 예고했다.


로보쓰리는 올해안에 무빙체어 1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법적 장애인 보다는  판을 키워, 실버케어 시장을 타깃으로 잡았다. 


100대는 얼핏 대단한 숫자가 아닌 듯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금액으로 치면 얘기가 달라진다. 무빙체어 대당 가격은 770만원 수준이다. 100대를 판다는 올해 1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보쓰리 입장에선 대단히 상징적인 매출일 것이란게 김준형 대표 설명이다. 그는 "국내 실버케어 휠체어 시장은 1400억원 규모"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빙체어 가격표에 붙은 770만원은 해외 업체와 비교하면 나름 경쟁력이 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무빙체어는 가성비로는 세계 수준이다.


그는 "세그웨이 기반 전동 휠체어는 1200만원대, 유럽 회사의 경우 비싼 것은 3000만원이 넘는 전동 휠체어도 있다"면서 "무빙체어는 샤오미 나인봇이 내놓은 전동 휠체어보다 저렴하면서도 모터와 배터리 스펙은 경쟁사를 앞선다"고 치켜세웠다. 한번 충전에 60km를 달릴 수 있고, 공차 중량 58kg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로봇용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토 확장


앞서 언급했듯, 무빙체어는 로보쓰리가 보유한 2바퀴 전동휠 기술이 투입되는 여러 응용 분야 중 하나일 뿐이다. 


로보쓰리와 김준형 대표가 가슴에 품은 궁극의 목표는 이동식 로봇용 플랫폼을 공급하는 회사로의 도약이다. 다양한 로봇 회사들이 로보쓰리 2바퀴 전동휠을 가져다가 이동식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왜 하필 2바퀴 전동휠일까? 김 대표에 따르면 2바퀴 전동휠이 로봇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가장 확률 높은 승부수다.퍼스널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준형 대표는 "2바퀴에서 4바퀴 만드는 것은 쉽지만 거꾸로는 어렵다"면서 "완성도 높은 2바퀴 전동휠 기술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로보쓰리 2바퀴 전동휠은 고난도 밸런싱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펑크가 나도 직진이 가능한, 이른바 AST(Automatic Straight Traveling) 기술도 적용됐다.  AST는 현실에서 제대로 구현하기 까다로운 기술로 꼽힌다. AST 기반 2바퀴 전동휠을 갖고 로보쓰리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특허를 받았다. 코넥스 시장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도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김준형 대표는 "15년 가까이 2바퀴 전동휠 기술을 갈고 닦았다"면서 "국내에서 기반을 확보한 뒤 해외 이동식 로봇 시장에서도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형 대표는 로봇 시장이 뜰거 같아서가 아니라 그냥 로봇이 좋아서 88년 일찌감치 로봇 회사를 차린 경우다. 로봇 시장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음에도 그가 버틸 수 있는 것 역시 로봇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는 로봇 말고는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로보쓰리는 무빙체어를 넘어 중장기 전략 일환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도 이미 시작했다. 그냥 보기 신선한 것이 아니라 시장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로봇 분야를 발굴하는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김준형 대표는 "서비스 로봇은 감성을 갖추고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있다"면서 "지금은 시장이 거의 없지만 싸움은 향후 10년후가 될 것이다. 그때까지 계속 로봇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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