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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산업, 글로벌 시장에서 점진적 회복세 기대

입력 : 2017.07.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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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계산업 생산액, 전년 대비 1% 증가한 104조원 예상


기계산업의 수급 구조는 기계 이외의 소재류에서부터 시작해 제조업과 비제조업에 이르는 전 산업에 걸쳐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일반기계산업은 건설·공작기계 등 전통 주력 산업과 반도체·LED 장비 등 주력 산업 설비를 공급하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구성되며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기계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 기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기계산업 인력현황 보고서를 통해 기계산업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전망, 고용 동향 등에 대해 살펴봤다.



일반기계산업의 구조 및 특성


일반기계산업의 경우 자본집약적/고용창출형 산업으로, 생산기술 축적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며, 경쟁력 확보 시 장기 성장동력이 되는 자본집약적인 산업인 동시에 기술인력 의존도가 높은 대표적인 양질의 고용창출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작기계, 건설기계, 냉동공조기계, 섬유기계, 반도체장비, 금형 등의 완제품, 부품, 소재 품질 및 국제 경쟁력은 이를 가공·조립하는 일반기계(생산설비)의 성능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이 산업은 또한 전후방 산업과 산업연관 효과가 크므로 국산화율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세 달성 시 여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다. 그리고 선진국과 후진국 간 기술격차가 크고 기술진입 장벽이 높아 단기간 경쟁력 확보가 어렵지만, 경쟁력이 확보되고 거래가 형성되면 장기 고정 수급관계가 형성되며 유지보수를 위한 추가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그뿐 아니라 기계류 완제품은 수많은 독립 업체로부터 다양한 부품·소재를 조달하여 제작되는 네트워크 상품으로, 다품종 소량·주문형 생산형태가 많으며 업체의 브랜드가 성능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의 척도로 작용하는 브랜드 세일즈 산업이다. IT, BT, NT 등 신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설비의 독자 개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다른 산업에 비해 수직계열화 정도가 약해 대기업 의존도가 낮고 중견기업이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전 산업 대비 일반기계 교역 비중 추이


기계산업 현황


■ 세계 시장 현황

2014년 세계 기계산업 생산 규모는 2조 8천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2000년∼2014년 사이 연평균 증가율이 6.4%에 달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생산 비중의 경우, 2014년 상위 5개 국가가 세계 생산의 69.8%를 점유하고 있는데 중국 19.1%, 미국 17.0%, 일본 15.7%, 독일 13.2%, 이태리 4.8% 순이다.


2015년 세계 기계산업의 수출 규모는 1조 4천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5년∼2015년 연평균 성장률이 4.3%에 달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 수입의 경우, 2015년 상위 10개 국가가 세계 수입의 55.3%를 점유하고 있는데 미국 15.9%, 중국 8.1%, 독일 7.0% 순이다.


기술 수준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이 생산 기반·생산시스템 등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뒤를 한국과 중국 등이 추격하고 있는 형태이다.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용접접합, 주조, 표면처리 등 생산 기반 기술의 경우 일본, 유럽, 미국, 한국, 중국 순으로 일본이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나, 선진국과 개도국 간 기술격차는 좁혀지고 있다. 그리고 건설기계, 농기계, 섬유기계, 에너지기계, 정밀가공시스템 등의 생산시스템은 미국이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일본, 유럽, 한국, 중국 등이 추격하고 있다.


■ 국내 시장 현황

우리나라 2014년 기계산업은 2000년 대비 생산 3배(102조원), 내수 2.5배(826억 달러), 수출 5.7배(483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2014년 제조업에서 사업체 수 2위, 종사자 수 3위, 생산액 6위를 차지(통계청, 종업원 수 10인 이상 기준)했다.


2014년에는 102조의 생산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생산 증가율은 2000년∼2014년 8.5%였지만, 2010년∼2014년에는 2.6%로 둔화되었다.


2014년 기계산업 내수 규모는 2000년에서 2.5배 이상 증가한 82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0년∼2014년 간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한 2004년 이후 2010년까지의 교역량은 연평균 12.1% 증가를 기록했지만, 2010년 이후 2016년까지의 교역량은 2014년 이후의 교역량 감소로 평균 1.3% 증가에 머물렀다.


■ 경쟁력 현황

세계 수출시장에서 한국 일반기계의 시장점유율은 2014년 기준 3.3%로 그 동안 큰 변화가 없었으나,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9.8%에서 2015년 기준 12.6%로 2.8%P 상승했다. 세계 수출시장에서 한국 일반기계의 비교우위지수는 2015년 현재 1.0749로 기준치 1을 상회함에 따라 비교우위에 위치하고 있으나, 일본과 독일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수출경합도, 한국과 일본과의 경합도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해외시장의 경쟁심화를 시사하고 있다.


▲ 일반기계 국가별/지역별 수출 추이


일반기계 실적 및 전망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유가로 인한 산유국 투자 위축 및 한진해운, 화물연대파업 등 국내 경제 주요 이슈 영향으로 생산은 101조원(-2.3%), 수출은 416억 달러(-6.7%), 수입은 322억 달러(-4.5%), 무역수지 흑자는 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미국 및 중동지역 수요 확대와 신흥국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기저효과 영향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수요 증가가 제한될 것으로 우려되고 미국 신정부 정책 변화 및 미국 금리인상, 국내 SOC 예산 감소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이 회복세를 제한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생산은 103조원(1.6%), 수출은 427억 달러(2.6%), 수입은 328억 달러(2.1%), 무역수지 흑자는 99억 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일반기계 경기실적 및 전망


■ 기계산업 대내외 여건

최근 산유국 감산 합의에 따라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미국, 중동 등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가 상승 시 미국 내 에너지 개발 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대형 건설기계 및 공작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동지역 내 설비투자가 확대됨으로써 기계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계산업 수출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4%로 예상함에 따라 2016년의 3.1%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기계는 건설경기, 설비투자, 소비재 및 내구재 경기 등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아진다는 전망은 기계산업에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경제성장률이 축소되고 중국 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중국 수출 증가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중국 수출은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한국 일반기계 수출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최근 중국이 바오류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성장률이 하락하여 대중국 수출 회복세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신정부 정책에 따른 변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 금리인상, 국내 SOC 예산 축소 등 대내외 불안요인 또한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 업종별 경기 전망

건설광산기계 생산은 SOC 예산 감소 및 원자재가격 인상 등 부정적인 요인이 존재함에 따라 전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의 경우도 미국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른 기회요인과 유럽 건설기계 수요 둔화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상존하여 전년 수준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작기계 생산은 국내 주력 산업의 회복 지연에 따라 전년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수출의 경우 미국 제조업 투자 활성화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형 생산은 내수 경기 악화, 대기업의 생산 공장 이전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신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 또한 기저효과와 신흥국 금형수요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경쟁 심화 및 환율영향으로 전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냉동공조 생산은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지만, 고효율 냉방기기 보급에 힘입어 전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도 북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중동, 아세안 시장 수요 회복이 기대되어 전년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스연소기기 생산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으로 전년 수준이 전망되고 있지만, 수출은 보호무역주 확산에도 불구하고 북미지역 및 러시아 수출 호조세에 따라 호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섬유기계 생산은 국내 섬유산업의 경기부진에 따른 설비수요 감소로, 수출은 중국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는 있지만 신흥국 설비 교체 수요가 발생에 따라 전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기기계 생산은 국내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노후설비교체 수요 영향에 의해 호전될 것으로 보이며, 수출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투자 지속에 따라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생산은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 및 중국 공장 준공에 따라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수출은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률 둔화에 따라 전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기계산업 고용 및 노동시장 동향


■ 고용 동향

2016년 기계산업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14만 6천명으로 전년대비 1.6%(1만 9천 명) 증가했으며, 그중 금속제품 종사자가 전년대비 2.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다음이 일반기계 순이었다.


지난해 입직자 수는 33,874명으로 전년(35,812명)대비 5.4% 감소했다. 상용직은 24,947명으로 4.3% (-1,120명) 감소했으며, 임시 및 일용직은 8,927명으로 8.4%(-818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정밀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감소했으며, 일반기계가 가장 높은 감소세(-10.8%)를 나타냈다.


그리고 2016년 자발적 이직자 수는 전년대비 3.5%인 816명이 감소한 반면, 비자발적 이직자수는 2.2%인 194명이 증가함에 따라 기계산업 이직자 수는 32,956명으로 전년(33,748명)대비 2.3% 감소했다. 상용직은 25,230명으로 0.9%(229명) 증가했으며 임시 및 일용직은 7,726명으로 11.7%(-1.021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금속제품(2.0%) 외 다른 업종의 이직자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채용의 경우 기계산업 전 업종에서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일반기계(-1,475명, -11.2%)가 전년대비 가장 많은 채용자 감소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전기기계(-175명, -2.7%)가 감소세를 나타냄에 따라, 2016년 기계산업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자수는 32,605명으로 전년대비 4.6%(-1,556명) 감소했다.


▲ 종사자별, 연도별 종사자 동향


▲ 종사자 지위별, 연도별 채용자 수 동향


■ 임금 및 근로시간

2016년 일반기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약 350만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한 금액이다. 내역별 임금은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가 약 270만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고, 초과급여는 약 38만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으며, 특별급여는 약 50만원으로 전년대비 11.8% 감소했다.


그리고 금속제품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약 320만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전기기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약 350만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고, 정밀기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약 320만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일반기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84.3시간으로, 전년(186.1시간) 대비 1.0%(-1.8시간) 감소했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85.1시간으로 전년(187.5시간) 대비 1.3%(-2.4시간) 감소했으며, 임시 및 일용직은 138.6시간으로 전년(137.6시간) 대비 0.7%(1시간)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2016 일반기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일수는 21.2일로 전년(21.3일)대비 0.5%(-0.1일) 감소했고,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일수는 21.3일로 전년(21.4일)대비 0.5%(-0.1일) 감소했으며, 임시 및 일용직은 17.2일로 전년(17.0일)대비 1.2%(0.2일) 증가했다. 금속제품, 전기기계, 정밀기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일수도 일반기계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 구인, 구직, 취업 동향

지난해 기계 관련직의 신규 구인인원은 203,014명으로 전년대비 0.2%(-477명) 감소했으며, 신규 구직건수는 188,802건으로 6.6% (11,702건) 증가했다. 그리고 취업건수는 83,952건으로 전년대비 6.1%(4,846건) 증가했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신규구인은 경기도(32.3%), 경상남도(13.8%)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년에 비해 경기도는 신규구인 인원이 증가(전년대비 8.2%)했고, 경상남도는 감소(전년대비 -10.0%)했다. 신규구직 또한 경기도(22.6%), 경상남도(10.7%)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경기도는 신규구직 인원이 감소(전년대비 -4.4%)했고, 경상남도는 증가(전년대비 25.2%)했다. 그리고 취업건수는 경기도(26.3%), 경상남도(11.4%), 부산광역시(9.8%)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 지역이 전년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 기계산업 인력수급 현황

2015년 하반기 기계산업의 5인 이상 사업체 현원은 96만 9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9%(45,165명) 증가했다. 전기기계가 19만 9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하여 가장 많은 종사자 증가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일반기계가 36만 1천 명으로 3.0%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계산업에서 5인 이상 사업체의 유효한 노동수요는 있지만 적합한 근로자를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13,48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0.3%(6,009명) 증가했다. 정밀기계업종의 미충원인원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다른 업종은 미충원 인원이 증가했으며, 그중 일반기계가 5,270명(128.7%)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13년 이후 기계산업 경기 위축으로 기계산업의 유효 노동수요가 감소했으나, 2016년 하반기에는 증가로 반전했다. 기계 업계의 유효한 노동수요를 보여주는 구인 인원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2016년 하반기에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기계 업계에서 구인활동으로 채용된 인원은 2014년까지 증가했지만 2015년 하반기에 감소했다가 2016년 하반기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했다.


유효한 노동수요가 있는데 적합한 근로자를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감소하여 구인인원에 대한 미채용인원의 비중인 미충원율이 2012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기계산업 노동시장의 인력 수급불일치는 다소 개선되었지만, 2016년 하반기에 다시 악화되었다.


그리고 최근 5년 동안 기계산업 부족인원은 감소세(연평균 -2.6%)를 보였다. 금속제품이 연평균 7.6% 감소하여 부족인원이 가장 많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반기계는 연평균 1.9% 증가하여 2016년 하반기에 부족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계산업 5인 이상 사업체의 부족률은 2012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2016년 하반기에 증가세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 하반기 기준으로 현원에서 부족인원이 차지하는 비중인 부족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속제품과 일반기계로 3.6%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전기기계(2.6%), 정밀기계(2.2%)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채용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39,882명을 기록했고, 채용계획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한 3만 4천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기계 업종이 많이 위치한 경기도에서는 고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경상남도와 인천광역시 등에서는 고용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 설계 기술인력 수급실태


■ 기계 기술 인력 보유 현황

지난해 기계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11,738명(평균 39.1명)이었으며, 기계설계 인력은 1,441명(평균 4.8명), 설계 외 기타 직무는 10,297명(평균 34.3명)이었다. 한편, 설계 인력 정원은 1,441명(평균 4.8명)으로 나타났으나, 적정 인원은 이보다 108명(평균 1.6명) 많은 1,549명(평균 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NCS 기준) 현재 보유 인원은 기계시스템설계가 가장 많은 463명(평균1.5명)이었으며, 적정인원 또한 기계시스템설계가 510명(평균1.7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 인원과 적정 인원과의 차이는 평균 0.2명(47명)이었다. 그리고 기계설계 인력에 대한 직급별 인력은 대리∼과장이 가장 높은 598명(평균 2.0명)이었으며,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이 1,355명(평균 4.5명), 학력별로는 학사가 904명 (평균 3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채용 관련 현황

기계설계 분야의 신입직원, 경력직원 채용 모두 계획한 인원보다 실제 더 적은 인원을 채용하는 미충족 현상이 발생(충족률은 76%)했으며, 신입직 대비 경력직 채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족 원인으로는 ‘원하는 자질을 갖춘 지원자가 없어서’(81.0%), ‘기술능력을 가진 지원자가 없어서’(71.4%)가 양적, 질적 측면에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채용 계획은 전체 응답 기업 중 17.3%에만 있었고, 향후 3년간 예상인력 채용 인원은 아직 미정인 기업이 다수였다. 구인 이유는 결원보충(80.3%), 기존 사업 확대(예정)(19.0%) 등이었으며, 채용은 온라인 공개채용(80.3%)과 정부 및 취업 알선 기관(42.3%), 소개 또는 추천(39.3%)으로 진행되었다.


채용 시 선호하는 인력 수준을 조사해 본 결과, 기계설계 관련 인력 채용에서의 최소 기준은 전문대졸(56.0%) 이상이었으며, 정규직(98.3%)과 실무경력(76.3%)을 가진 경력직을 선호하는 추세였다. 채용 시 필수 자격 필요 여부는 우대 조건인 경우가 57.7%로 가장 많았고, 필요 없음(26.0%), 꼭 필요(21.7%)의 순이었으며, 필수 및 우대자격은 ‘기계설계기사’와 ‘기계설계산업기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교육 훈련

기계설계 분야 인력 대상의 교육훈련은 2016년 응답기업 중 29.0%가 실시했다고 답함에 따라 2015년(32.7%) 대비 약 3.7%p 줄어들었다. 교육 만족도의 경우 100점 평균 기준 65.5점 정도로 보통 수준이었다.


또한 응답 기업 중 29.3%가 2017년에 교육훈련을 실행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대상은 대리급 이하의 일반직원(73.1%)이 가장 많았고, 중간관리자(63.2%) 등의 순이었으며, 교육훈련 수요 원인은 직무(업무) 배치교육차원(56.7%)과 신입 직무교육(OJT 등)(52.6%)이었다.


교육 애로사항 이유는 교육훈련 시 업무공백(조업차질)이 가장 컸고, 교육훈련 미실시 이유는 ‘근로자들이 이미 충분한 숙련도와 역량을 갖추고 있어서’, ‘업무부담 및 생산차질이 우려되어서’, ‘교육 자체가 필요 없어서’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CAD 소프트웨어 활용능력(64.7%), 중급 이상 설계 고도화 교육(33.0%), 설계 창의성 함양 교육(22.3%) 등의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고 조사되었다.


그리고 기계설계 인력의 직무 향상을 위해서는 대학-기업 간 인력 교류 및 연계 활동(28.7%)이 가장 필요하고, 재직자 대상의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23.0%), 인력 정보 제공 등 기업의 채용지원 활동(19.7%)이 요구되었다.


기계산업 기술인력 수급 실태


■ 기계 기술 인력 현황

2015년 말을 기준으로, 10인 이상 기계산업에 종사하는 기술인력은 145,847명으로 기계산업 전체 종사자의 49.3%를 차지했다. 제조업(41.3%) 전체보다는 높지만, 반도체(71.3%), 디스플레이(51.4%) 등 주요 주력 업종에 비해 낮은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계산업 기술인력은 남자(94.3%), 고졸(56.1%), 정규직(97.5%), 30∼40대(69.4%)가 중심이었으며, 외국인 기술인력은 5,111명으로 전체의 3.5%를 나타냈다.


기계산업 기술인력의 부족 인원은 4,204명으로 부족률이 2.8%였고, 석사학위(부족률 5.8%) 소지자의 부족률이 가장 높았으며, 전공별로는 공학계열이 2.7%로 가장 높은 부족률을 기록했다. 


한국표준직업분류 기준으로 기계산업 관련 직업 중 기술인력 부족이 가장 심한 직업은 ‘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으로 9,548명(부족률 2.3%)을 기록했다. 기계산업의 기술인력이 부족한 것은 ‘직무수행을 위한 자질, 근로조건이 맞는 인력 부족(35.4%)’ 및 ‘잦은 이직이나 퇴직(30.2%)’이 주된 이유로 조사되었다.


■ 기계 기술 인력 구인, 채용 현황

2015년 기계업체에서 산업기술인력 채용 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구인인력은 16,491명이었으며, 이 중 93.5%인 15,416명이 채용되었다. 그리고 산업기술인력 중 입사 1년 미만자 가운데 당해연도에 퇴사한 조기 퇴사인력은 5,984명이었으며, 신입자의 조기퇴사 비중(5,458명)이 경력자(525명)에 비해 높은 추세를 나타냈다.


2017년 사업체에서 채용하려는 채용 예상 인력은 5,657명이며, 학력별로는 고졸이 3,170명(56.0%)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학사 이상이 1,301명(23.0%), 전문학사가 1,186명(21.0%)순이다. 경력별로는 신입직 3,621명(64.0%), 경력직 2,037명(36.0%)으로 조사되었다.


적극적인 구인활동은 시행했으나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인력은 1,885명(미충원율 11.4%)으로 나타났는데, 기계산업 미충원인력 발생 사유에서 가장 큰 비중은 차지하는 것은 ‘현장 투입이 바로 가능한 숙련 경력을 갖춘 인력이 없어서(29.9%)’였으며, 다음으로 ‘직무수행을 위한 학력 및 자격을 갖춘 인력이 없어서(17.9%)’가 주된 이유였다.


2014∼2024년 기계산업 인력수급 전망


■ 기계산업 취업자 수 전망

2024년 기계산업의 취업자 수는 2014년 이후 연간 1%씩 증가한 1,271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제조업 전체의 27.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속제품은 2014년 이후 연간 0.2%씩 감소한 317천 명이 될 것이며,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기계는 2014년 이후 연간 1.2%씩 증가한 52만 5천 명이 되어 제조업 전체의 11.3%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밀기계는 2014년 이후 연간 1.7%씩 증가한 12만 9천 명이 되어, 제조업 전체의 2.8%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기기계는 2014년 이후 연간 1.6%씩 증가한 30만 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6.5%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직업별 취업자 수 전망을 살펴보면, 2024년 기계 관련 직업의 취업자 수는 2014년 이후 연간 0.7%씩 증가한 287만 5천 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직업 전체에서 봤을 때 10.3%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금속제품은 2014년 이후 연간 0.2%씩 감소한 31만 7천 명으로,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기계는 2014년 이후 연간 1.2%씩 증가한 52만 5천 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11.3%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밀기계는 2014년 이후 연간 1.7%씩 증가한 12만 9천 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2.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기기계는 2014년 이후 연간 1.6%씩 증가한 30만 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6.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성 기자(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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