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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최초 적용한 ‘아이오닉 5’ 첫 공개

입력 : 2021.02.24 11:05

Matrix 320가 산업현장의 산업용 이미지 기반 스캐너 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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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72.6kWh 배터리 탑재된 롱레인지, 58.0kWh 배터리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판매


개별소비세 혜택&구매보조금 적용 시,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3000만 원 후반 대 구매 가능해


아이오닉 5(IONIQ 5).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자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아이오닉 5(IONIQ 5)’를 23일 공개했다.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자동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이름 지은 아이오닉 5는 E-GMP를 적용해 보다 바닥이 평평해졌다.


축간 거리가 3000mm에 달해 탑승자 공간이 여유로워졌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최대 140mm 후방 이동이 가능해 1열 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목적에 따라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135mm 전방 이동이 가능한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를 활용해 실내를 휴식 공간, 일하는 공간, 여가를 즐기는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 ~ 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유럽 인증 WLTP 기준)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 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 합산은 최대 출력 225kW, 최대 토크 605Nm) 롱레인지 사륜 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는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 Disconnector Actuator System)을 탑재해 2WD와 4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E-GMP 적용으로 가장 무거운 배터리가 차량 중앙 하단에 위치하면서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중앙에 놓이게 되는 것은 물론,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에 후륜 5링크 서스펜션까지 적용되면서 핸들링과 승차감, 주행 안정성 등 기본 성능이 모두 높아졌다.


아이오닉 5에 적용된 히트펌프 시스템은 겨울철 기온에 많은 영향을 받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감소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구동 모터와 같이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해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최대한 줄인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의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차량 전방부에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적용해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했다.


배터리 안전을 위해는 차량 하단 배터리 보호구간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이뿐 아니라 냉각수가 배터리에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냉각 블록 분리구조를 적용해 충돌 등으로 인한 냉각수 유출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5에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하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충전할 수 있어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으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5는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외에도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보조(SE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은 25일부터 시작된다.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 원대 중반이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 원)과 구매보조금(1200만 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 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재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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