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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목표 매출 30조원"...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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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1일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2024년 목표 매출 30조원,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연합뉴스 자료사진)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리한 'LG에너지솔루션'이 독립법인으로서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LG화학이 배터리 개발을 시작한 지 25년 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현 대표는 '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임직원 약 2만 2천명 및 한국 오창,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생산기지와 한국 대전, 미국 트로이, 중국 난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R&D테크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원 수준이다. 김 대표이사는 2024년에는 30조원 매출을 달성해 회사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적기 적소에 투자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고성능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등 선도적인 공정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Platform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누구보다 먼저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성과들은 생각보다 위대하며, 그 저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신설법인의 사명 'LG에너지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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