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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140억 규모 경남·창원 제조혁신 기지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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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 : 한국전기연구원)


140억 규모의 제조혁신 인프라가 경남·창원 지역에 구축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12일 창원 본원에서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남·창원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설립되는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내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주요 사업에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주는 기업지원 사업이다. 운영은 KERI 해석기술지원실이 맡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개 중소·중견기업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력기기 분야(3차원 모터), 자동차(배터리 쿨링 패드), 관광(첨성대 지진 영향), 건축(몽골식 가옥 에코 팬), 헬스케어(밸런스 운동기구) 등 분야에서 기술 지원을 받았고, 총 84억 규모의 제품개발 및 생산기간 단축 효과를 얻었다.


KERI는 이번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통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많은 시뮬레이션 수혜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시뮬레이션과 관련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해 매년 100여 명 이상의 해석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센터 구축으로 인한 시뮬레이션 기업 지원 효과를 매년 100억 원(소프트웨어 구매 및 유지관리비 절감 40억, 생산비 50억 등)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생산 기간 단축효과까지 고려하면 그 파급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유동욱 KERI 원장 직무대행은 “더욱 강력해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 장비 국산화, 기존 제품 문제점 해결, 해외시장 진출, 연구소기업 설립 등 기회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들이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히든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핵심 분야인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경남·창원 지역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을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원대를 주관으로 KERI와 경남대, 창원문성대,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등이 함께 한다. 이번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설립을 통해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대거 양성해 대한민국 기계 산업의 중추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부흥과 스마트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KERI는 ‘지능 전기기술’을 기계 산업에 적용해 제조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의 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를 필두로, 이번에 착공되는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올해 하반기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증 설비까지 지능 전기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연이어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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