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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마벌, 인파이 11조원대 인수 임박"...반도체 시장 또 M&A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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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 마벌 테크놀로지 그룹이 동종 업체인 인파이를 약 100억달러(11조3천5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이 타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8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이 무산되지 않으면 이르면 29일 인수 계약이 공식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벌은 주로 데이터 저장 장치와 네트워크 설비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제조하는 회사로, 시가총액 기준 약 260억달러(29조5천100억원) 규모의 회사다.


마벌은 이번 인수로 네트워크 부문 사업의 확장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파이도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로, 최근 네트워크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주가가 50%가량 상승했다.


그림. 글로벌 반도체 시장(PG) (출처: 연합뉴스)


앞서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AMD(Advanced Micro Devices)는 이달 26일 경쟁업체인 자일링스(Xilinx)를 3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고, 지난달에는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암홀딩스)을 사들이기로 했다.


한국의 SK하이닉스도 최근 약 90억달러에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로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노트북과 비디오게임 수요도 늘면서 반도체 업계의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진단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의 경우 주가가 오르면서 이를 기업 인수에 활용할 수 있게 된 점도 M&A가 늘어난 배경 중 하나로 꼽았다.


예컨대 AMD는 주식교부 방식으로 자일링스를 인수하기로 해 현금 지출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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