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전기차, HMI/인포테인먼트, 운전자 지원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이버 보안 등 오토모티브 시장은 마이크로칩(Microchip)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마티아스 케스트너(Matthias Kästner) 박사겸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사업부 부사장은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이달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마이크로칩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 마티아스 케스트너(Matthias Kästner) 박사겸 마이크로칩 오토모티브 사업부 부사장
마티아스 케스트너 부사장은 “폭발적인 ADAS 및 부상하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마이크로칩은 센서 및 차내 컴퓨터를 제외 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표준 및 특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아날로그를 중심으로 메모리, FPGA, 라이센싱 등을 제공하며 1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이다”며 “오토모티브 분야에서는 2018년 세계 Top 10 오토모티브 반도체 공급업체이다. 뿐만 아니라 25년 이상 글로벌 오토모티브 OEM 업체들에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급해오며 오랜 경험을 축적한 신뢰성을 인정받아온 기업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칩은 관련 업계의 성장 기회를 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보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시장경쟁력을 높여왔다. 일례로 2016년 아트멜(Atmel), 2018년 마이크로세미(Microsemi) 인수를 통해 오토모티브 분야를 강화했다.
마티아스 케스트너 부사장은 “오토모티브 분야에서의 마이크로세미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칩 시스템 솔루션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구체적으로는 PCIe 스위치, 인덕티브 센서 인퍼페이스, FPGA, SiC 다이오드, MOSFET, SBD 등의 분야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수를 통해 강화된 PCIe 스위치 분야의 확대가 기대된다. OEM 업체들이 2021년 중 레벨4 지원 아키텍처를 차량 양산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레벨 3+, 레벨 4, 레벨 5를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이 필수적인데 ECU 내부 및 ECU간 가외성과 커넥티비티를 위해서는 PCIe 스위치의 필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HMI/인포테인먼트 시장 전망 (2019~205년) 자료 : 마이크로칩
그는 오토모티브 분야 중 HMI/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성장이 2025년까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1D/2D/3D 정전용량식 터치 기술, 통신, 사운드 및 마이크, 유무선 충전, USB 커넥티비티 분야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토모티브 보안 엔드포인트 시장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간 12%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면서 현재 및 향후의 오토모티브 보안을 위한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보안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티아스 케스트너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의 오토모티브 사이버 보안 솔루션은 차내 네트워크를 위한 보안 확장성을 갖추고 있으며 차내 모든 노드에서의 보안을 구현 하고 있다”며 “▲인증된 소프트웨어만이 사용되는 것을 확인하는 보안 부트 동작, ▲인증된 ECU만 통신할 수 있는 메시지 인증, ▲버스 시스템 내 컨텐츠 보안을 위한 메시지 암호화, ▲전송자 신원을 인식하는 인증서 보관 및 핸들링, ▲키 스토리, 암화화가속기, 변조 방지 등 고객이 원하는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칩의 오토모티브 분야의 MIPI CoaXpress 브리지, 2D/3D 오토모티브 터치스크린, 노브 온 디스플레이(Knob on Display) 터치스크린, 인턱티브 센서 모터 컨트롤 솔루션, CAN Partial Networking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 데모를 진행했다.
▲ 이번 행사에서 데모 시연한 마이크로칩의 MIPI CoaXpress 브리지로 MIPI 얼라이언스의 CSI-2를 지원한다.
▲ 마이크로칩의 2D/3D 오토모티브 터치스크린 데모.
▲ 마이크로칩의 노브 온 디스플레이(Knob on Display) 터치스크린 데모로 화면 상에서 제한 없이 방향 회전이 가능하며 플레인(plain) 또는 링(ring) 쉐이프를 지원한다.
▲ 인턱티브 센서 모터 컨트롤 솔루션
▲ CAN Partial Networking 솔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