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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 “반도체 패키징 불량…3D XRM·마이크로 CT로 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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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3차원 엑스레이 현미경 및 CT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자이스는 최근 개최된 세미콘 2019에서 2.5/3D 및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지(FoWLP) 등 첨단 반도체 패키지의 불량분석(failure analysis, FA)을 위한 고해상도 3D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최신 제품들을 발표했다.


자이스 공정제어솔루션(PCS) 및 칼 자이스 SMT(Carl Zeiss SMT, Inc.)의 사장인 라즈 자미(Raj Jammy) 박사와 롤리 에스트라다(Raleigh Estrada) 칼 자이스 SMT 선임 마케팅 디렉터를 만나서 최근 반도체 분야의 검사요구와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에 대해 들어본다.


▲ 자이스 공정제어솔루션(PCS) 및 칼 자이스 SMT(Carl Zeiss SMT, Inc.)의 사장인 라즈 자미(Raj Jammy) 박사


Q 한국 시장에는 고성능 렌즈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이스는 어떤 기업인가?

A (웃음) 맞다. 자이스 브랜드의 안경 렌즈, 카메라 렌즈, 쌍안경 제품도 전 세계에서 선호되고 있다. 자이스는 광학 및 광학전자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이며 반도체 소자를 제조하기 위해 칩 업계에서 사용하는 리소그래피 광학 기술의 세계적 선도 기업이기도 하다.


자이스 그룹은 이전 회계연도에 산업용 품질 및 연구, 의료용 기술, 컨수머 시장, 반도체 제조 기술의 전체 4개 사업군에서 총 58억 유로가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세계 약 3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약 50개 국가에 60여 개의 세일즈 및 서비스 지사와 30개 이상의 제조 사이트, 25개의 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846년 독일 예나(Jena)에서 설립됐는데 현재는 오버코헨(Oberkochen)에 본사를 두고 있다. 7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자이스는 과학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첨단 이미징 기술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산업 애플리케이션과 기술의 혁신에 기여해 왔다.


Q 반도체 패키지와 디바이스가 초소형화되고 적층 실장이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 반도체 업계의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A 반도체 업계에서는 CMOS 공정 축소 노드가 한계선에 가까워지면서, 반도체 성능 간극을 메우는데 도움이 되는 패키징 기술이 필요해졌다. 보다 작고 빠르면서 전력 소모도 적은 반도체 생산을 지속하기 위해 반도체 업계에서는 칩을 3D로 적층하는 방식이나 그 밖에 다른 혁신적인 방식의 패키징 기법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앞으로 패키지 기술은 칩간 밀도는 높이고 칩간 거리는 좁힘으로써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미래의 첨단 패키지는 고밀도 3D 구조를 사용함으로써 복잡도가 엄청나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방식은 패키지 구조를 점점 더 복잡하게 만들고 제조상의 새로운 과제들을 배출할 뿐 아니라 패키지 불량의 가능성도 높인다.


게다가 불량이 발생하는 물리적 위치가 이처럼 복잡한 3D 구조 안에 묻혀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불량의 위치를 시각화하기 위한 기존의 기법들은 점점 더 효과가 떨어지는 추세다.

이 때문에 불량의 근원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이번에 한국 시장에 공개한 제품들이 패키징 수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불량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인가?

이번 신제품들은 자이스 고객들이 불량 분석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강력한 고해상 툴 세트를 제공한다.

새로운 솔루션의 원리는, 샘플을 회전해 서로 다른 각도의 다양한 2D 엑스레이 이미지들을 캡처한 다음, 정교한 수학적 모델과 알고리즘을 사용해 3D 입체 모양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무수히 많은 각도에서 이 3D 입체의 가상 단면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 불량 분석(PFA)을 시도하기 전에 비파괴 방식으로 불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자이스의 새로운 서브마이크론 및 나노급 XRM 솔루션을 조합해 사용하면 FA 성공률을 보다 더 높일 수 있다.


▲ 롤리 에스트라다(Raleigh Estrada) 칼 자이스 SMT 선임 마케팅 디렉터


Q 이번 신제품 출시로 자이스가 시장에서 갖게 되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새로운 자이스 시스템에는 각각 서브마이크론과 나노급 패키지 FA(Factory Automation) 작업에 사용되는 엑스레디아 600 시리즈 버사(Xradia 600-series Versa), 엑스레디아 800 울트라 엑스레이 현미경(XRM), 그리고 새로운 엑스레디아 콘텍스트 마이크로CT(Xradia Context microCT)가 포함된다. 기존 제품군에 이들 신제품을 추가함으로써 자이스는 이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가장 방대한 3D 엑스레이 이미징 기술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됨으로써다른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Q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려 달라.

A 엑스레디아 600 시리즈 버사는 온전한 반도체 패키지 내부의 국부적인 결함을 비파괴 방식으로 시각화하기 위한 차세대 3D XRM 장비이다. 신제품은 공정 개발, 수율 개선, 구조 분석을 위한 구조적 및 FA 애플리케이션에서 탁월한 성능을 나타낸다.


또한 RaaD(Resolution at a Distance) 기능을 지원하고 수상 실적도 갖고 있는 버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한 엑스레디아 600 시리즈 버사는 패키지와 PCB, 300mm 웨이퍼의 결함과 불량의 근본적 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원거리에서 대형 샘플에 대한 고해상 이미징을 표시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장비는 일반적인 범프나 마이크로범프의 균열이나 솔더 웨팅(solder wetting) 문제, 또는 TSV(Through Silicon Via) 보이드 같은 패키지 레벨의 불량과 관련된 결함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PFA(Physical Failure Analysis)를 시도하기 전에, 이처럼 결함을 3D로 시각화하면 인공 결함(artifact)을 줄이고 단면 방향을 지정할 수 있어서 궁극적으로는 FA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엑스레디아 800 울트라는 나노급 영역에 대한 3D XRM을 지원함으로써 패키지에 묻힌 기능들의 이미지를 나노 크기의 공간 분해능으로 생성하면서 확인하고자 하는 영역의 볼륨 무결성을 보존한다. 이 장비는 초미세 피치의 플립칩 및 범프 연결의 공정 분석, 구조 분석, 결함 분석에 활용되어 초미세 피치 패키지와 BEOL(back-end-of-line)의 공정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엑스레디아 800 울트라는 미세피치 코퍼 필라 마이크로범프(copper pillar microbump) 안의 금속간 화합물이 소비하는 솔더의 텍스처와 부피를 시각화 할 수도 있다. 시각화 하는 동안 결함 부분은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다양한 기법들을 동원한 후속 분석이 가능하다. 웨이퍼-대-웨이퍼 본딩 인터커넥트나 다이렉트 하이브리드 본딩 같은 블라인드 어셈블리의 구조 품질도 3D로 특성화 할 수 있다.


엑스레디아 콘텍스트 마이크로CT는 버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브마이크론 분해능 3D 엑스레이 마이크로CT 시스템이다. 신제품은 근거리에서 고효율로 패키지에 대한 고해상 이미징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엑스레디아 콘텍스트 마이크로CT는 프로젝션 기반의 기하학적 확대 기술을 활용해 넓은 시야각에서 높은 콘트라스트와 해상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엑스레디아 버사로 완벽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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