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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 RFID 시장규모 ‘730억 위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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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中, 의류산업과 무인편의점 분야의 RFID 응용이 가장 큰 확장 추세 보여

 

중국 RFID산업의 출발시점은 다소 늦긴 했으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RFID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중국 RFID 시장은 물류창고, 자산관리, 의류유통, 제조공정관리 등 전통적인 분야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의류산업과 무인편의점 분야에서 가장 큰 확장 추세를 보였다. 코트라(KOTRA)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RFID는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IDentification)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RFID 설비는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Tag)와 태그에 저장된 정보를 인식하는 RFID 리더(Reader)가 포함된다.  HS Code로 볼 때 4821.10(RFID Tag), 8471.90(RFID Reader)가 해당된다.

 

IoT시대, RFID 시장의 쾌속 발전의 무대 
2017년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규모는 1조 위안(약 1600억 달러) 초과해 2018년에는 174% 이상 증가한 2조 위안(약 3200억 달러)을 전망하고 있다. 2022년에는 7조 위안(약 1조1000억 달러)까지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사물인터넷의 가장 주요 구성부분인 RFID 또한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세계 UHF(초고주파) RFID 태그 판매량은 50억~70억 개에 달했으며 2018년은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중 아시아 & 태평양(아태) 지역의 가장 큰 경제체인인 중국이 상당 부분의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날로 넓혀지고 있는 RFID의 적용영역 
 ‘RFID세계망’(RFID世界网, 중국 RFID산업 대표적인 사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중국 RFID 시장은 물류창고, 자산관리, 의류유통, 제조공정관리 등 전통적인 분야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의류산업과 무인편의점 분야에서 가장 큰 확장 추세를 보였다. HLA(海澜之家), La Chapelle(拉夏贝尔) 등 중국 대형 의류 그룹회사들에서 RFID 태그 사용량을 대폭 증가했으며, 무인편의점 투자 열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국내외 RFID회사들은 다양한 RFID 태그와 솔루션 개발과 생산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중국 RFID 선도기업 중 하나인 XIAMEN XINDECO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중국의 RFID기술은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칩 제조기술이 아직 취약하며, RFID에 사용되는 칩은 80% 정도가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중국 RFID 설비 시장규모 730억 위안 초과 전망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중국 시장조사 및 분석기관)에서 발표한 ‘2017~2022년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전망 투자기회 보고’에 따르면, 2010~2016년 중국 RFID 설비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32.5%에 달했다. 2017년에는 450억 위안에 육박했고 2018년에는 56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발전속도로 2022년은 730억 위안 이상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림1. 2010~2018년 중국 RFID 설비 시장규모

 

현재 중국은 주로 금융결제(26.7%), 교통관리(11.6%), 군사안전(11.2%), 신분식별(10.6%) 등에 RFID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그림2. 중국 RFID 응용시장 

 

중국  RFID 시장, 화남과 화동지역이 50% 이상 차지
중국 RFID 제조산업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환발해만(环渤海湾)지역,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삼각(长三角)지역 및 광둥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중 상하이는 칩 생산, 광둥성(주로 선전)은 조립 및 포장, 베이징은 솔루션 개발을 위주로 산업분포를 이루고 있다.

 

RFID 응용 시장분포로 볼 때 화남(광둥, 광서, 하이난 등), 화북(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화동(산둥, 장쑤, 안후이, 저장, 푸젠, 상하이 등)지역에 집중돼 있다. 최근 서남(쓰촨, 구이저우, 윈난, 충칭 등)지역 시장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림3. 중국 RFID 시장 지역분포

 
중국은 현재 RFID 제조사가 100개 이상 있으며, LF(저고주파) RFID기술이 성숙돼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UHF(초고주파) RFID 핵심기술이 취약하고 제조사도 적은 편이다.

 

표2. 중국 RFID 주요 상장기업

 

2017년 중국의 RFID 태그 수입규모는 약 1억720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 중 한국은 약 10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5% 감소됐으며 최근 4년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표3. 중국 RFID 태그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4821.10) (단위:천달러, %)

2017년 중국의 RFID 리더기 수입규모는 약 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그중 한국은 약 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3% 증가해 수입상대국 7위를 차지했다. 


 

표4. 중국 RFID 리더기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471.90) (단위:천달러, %)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RFID 주목해야
중국 RFID산업의 출발시점은 다소 늦긴 했으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RFID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중국은 위조품이 많아 정부에서 큰 애로에 직면해 있다. 제품들의 경쟁력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위조 방지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있어 이에 적용할 수 있는 RFID 기술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중국은 최근 무인마켓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알리바바에서 ‘타오커피’(淘咖啡)를 설치함에 이어 2017년만에 약 50개가 넘는 무인편의점 기업이 생겨나며 새로운 중국 시장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테스트를 위한 첫 단계로 안정화되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시행착오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중국은 이미 의료기기 표준코드인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를 도입해 의료기기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UDI가 도입되면 의료기기 허가부터 유통, 사용까지 전 주기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중국 시장진출 시 UDI 규격에 맞는 RFID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다.

 

중국 정부는 2019년부터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차량의 앞 유리에 RFID칩 장착을 의무화할 예정으로 차량의 정체 해소 및 공해 방지, 공공 안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간 3000만 대 정도의 자동차가 팔리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신차 판매 국가로 돼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RFID 응용전략에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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