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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非지도 학습 AI 기술…차세대 AI 시장 잡는다!

입력 : 2019.01.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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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2019년도 정부 인공지능(AI) R&D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새해를 맞아 ICT 분야의 다양한 정부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 분야의 이슈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를 반영하듯 1월 9일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2019년도 정부 인공지능(AI) R&D사업 통합 설명회’에 300명 이상의 청중이 운집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 주관으로 AI 분야 기술로드맵 수립 결과 발표와 3개 세션에서 AI 허브(Hub)사업, AI R&D 그랜드 챌린지 사업, AI 융합선도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2030년까지의 AI 기술발전 전망

 

’30년까지 복합지능형 로봇·비서 확산시킬 것

IITP 김형철 SW·AI PM은 ‘AI 분야 ICT R&D 기술로드맵 2023’에 대해 발표하며 “국내 시장은 초기 단계지만 ’23년까지 연평균 20%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에서는 ’18년부터 향후 12년까지, 즉 2030년까지 AI R&D 투자를 통해 추론형 시각지능 연구 진행 및 복합지능형 로봇·비서를 확산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R&D 추진방향에 대해 “현재는 수동으로 가동된 대용량 학습 데이터를 이용해 AI의 지식을 학습시켰다면 앞으로는 가동되지 않은 원시데이터 또는 소규모 데이터를 이용해 AI의 지식을 학습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즉 인간과 AI의 기계적 인터랙션이 발전해 인간과 대화 및 제스처, 표정 등을 이해하는 심층적 인터랙션, 다시 말해 비지도 학습이 가능한 AI가 차세대 AI의 모습인 것이다.

 

김형철 PM은 “미래형 AI의 출현을 위해서는 “비지도 학습 AI 기술, 인간-AI 협업 기술, 설명 가능한 AI 기술, AI 한계 극복을 위한 신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190억원 투입

AI 허브 사업에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1년간 진행되며 사업예산은 1백90억원으로 1개 사업 당 20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대상은 AI 데이터를 구축 및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며, △AI 번역 성능 강화를 위한 한-영 병렬 말뭉치 구축사업 △사물인식 AI를 위한 한국형 사물 이미지 데이터 구축 사업 △한글 인식 AI 강화를 위한 글자체 이미지 데이터 구축사업 △보행지원 AI 기술개발을 위한 보행영상 데이터 구축사업 등 10개 과제가 추진된다.

 

이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데이터기획팀 유호진 수석은 “사업을 통해 구축된 AI 학습용 데이터셋은 AI 허브를 통해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며,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활용할 저작도구의 개발 및 완료 후에는 AI 허브를 통해 배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 사업자는 데이터 구축방법 가이드라인, 표준 및 품질 검증을 위해 TTA와 협조해 수행하며 사업비 1억원 당 2.4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허브 사업 중 하나인 ‘고성능 컴퓨터 자원 지원사업’은 민간 고성능 컴퓨터 자원을 운영할 수 있는 용역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이 운영자가 AI 중소기업 등 2백 개 이상의 기업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nipa AI융합산업팀 박정호 수석은 “선정된 용역 운영사업자는 공개경쟁을 통해 2개 이상의 민간 고성능 컴퓨터(GPU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올해부터 ’23년까지 5개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사업예산은 60억원이다”고 밝혔다.

 

‘지능정보 산업 인프라 조성(개방형 경진대회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3년까지 5개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는 50억 원이 투입된다. 20개 내외 기업에 총 32억원 내에서 차등 지원되며 개방형 경진대회 플랫폼 운영 등에 18억원이 지원된다.

 

nipa AI융합산업팀 조정석 책임은 “이 사업은 AI 경진대회 플랫폼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및 알고리즘 개발 기업을 선발해 포상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된 알고리즘은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자인데 외국계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 형식으로 참가해야 하며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을 해야 한다” 말했다.

 

AI 지원 거점센터 설립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AI 융합 선도 프로젝트 내에 각 산업별 AI 분야 산학협력이 활성화돼 있는 대학 등에 ‘AI 융합연구센터’가 지정 운영된다. 올해 22.5억원 규모로 과제 당 11.25억원 내외로 2개 과제가 진행된다.

 

AII 융합연구센터는 대학, 기업, 연구소, 지자체등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역별 AI 거점 역할을 할 AI 융합연구센터로 지정되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를 접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2개 지역에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를 지정하고, 내년에 3개를 추가로 선정해 총 5개의 인공지능 지원 지역별 거점센터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센터가 지역 주력 산업 등을 중심으로 AI 개발과 활용에 앞장서며 AI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인공지능 선도프로젝트’ 외에도 경쟁형 연구개발 방식으로 기술개발 효과를 극대화하는 ‘AI R&D 그랜드 챌린지’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김원정 기자(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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