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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M엔터테인먼트 ICT-콘텐츠 대형 동맹 관심집중

입력 : 2017.07.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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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SM엔터테인먼트가 미래지향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을위해 동맹을 맺었다. 양사 자회사들의 유상 증자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골지다. 중량감 있는 콘텐츠 회사와 ICT 기업의 제휴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는 계열사인 아이리버 및 SM컬처앤콘텐츠(이하 SM C&C)를 주축으로 한 광범위한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17일 고품질 음향기기 제조사인 아이리버와,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 SM C&C에 각각 250억원과65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계열회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SK텔레콤은 SM C&C의 2대 주주가 되며,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가 된다. 또 아이리버는 SM 계열회사인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이하 SM MC)와 SM Life Design Co.(이하 SM LDC)를 흡수해 콘텐츠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 사업을 인수한다.


이날 오후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SK 플래닛 서성원 사장,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 김영민 총괄사장, 한세민 대표는 서울 삼성동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SK텔레콤은 양사가 사업 인프라 공유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A인공지능(AI) 및 미디어 관련 역량, 음악 관련 기기 제작(아이리버)과 광고사업(SK플래닛)에 대해 역량을, SM엔터테인먼트는 스타의 지적재산권과 콘텐츠 제작 역량, 그리고 팬들의 강한 로열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ICT와 콘텐츠의 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양사는 전망했다. 문화 ∙ 콘텐츠 파생 산업도 ICT와 결합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과 S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가 보유한 제품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한류 연예 콘텐츠에서 2차, 3차로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 기회들을 포착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한류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 드라마 판권 수익 외에도 연예인 브로마이드 판매 ∙ ‘천송이 코트’와 같은 의류 판매 ∙ ‘남이섬’과 같은 드라마 촬영지 관광 등 파생 산업이 활성화 되었는데, 여기에 ICT기술 ∙ 기기가 결합해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양사는 강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SK플래닛의 광고 사업과 콘텐츠 제작사업을 합쳐 일본 최대의 종합 광고대행 및 콘텐츠 기업인 ‘덴츠’(Dentsu)를 벤치마크한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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