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디지털 기술 시대의 공급 사슬 자동화 재정의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창고업 시장의 상태를 분석했다. 제조업, 소매업, 운송 및 도매시장 부문에 종사하는 IT 및 운용 인력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업계 상황에서 향후 5년에 대한 그들의 통찰력과 사업 계획을 들어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옴니채널 쇼핑의 기하급수적 성장과 상품 배송 시간 단축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급증하는 현 상황이 공급 사슬의 소비재 상품 유통에 대한 정의를 새로 쓰고 있다.
여러 개의 접점(데스크탑 컴퓨터와 모바일 장치를 통한 온라인 및 매장)을 통한 구매가 점점 늘고 있는 쇼핑 형태의 중대한 변화로 인해 오늘날의 연결된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한(smarter)’ 창고에 대한 필요가 생겨났다.
소매업체들이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진을 위하여 오프라인 거래와 온라인 운용을 합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창고관리시스템도 이에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기술에 의해 향상된 차세대 물류창고의 물결이 일면서 몇 가지 예로 전자제품 및 기계 부문의 개별 제조업체부터 식음료 가공 회사, 의료 및 제약 부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업종들 전반에 걸쳐 조직의 자산, 사람, 거래를 실시간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시성이 전례없이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공급 사슬 생태계의 변화에 자극을 받은 운용 전문가들이 생산성 증강, 운송 비용 대폭 절감, 상품 배송 신속 처리를 주시하면서 창고 업그레이드를 날카롭게 관찰하고 있다.
그 결과, 공급 사슬 네트워크는 향후 몇 년 동안 파격적 변신을 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 실제로, 소매업, 도매, 운송 및 물류 부문들은 주문 피킹의 속도와 정확도를 증가시키는 모바일 장치들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부터 실시간 재고 가시성을 위한 무선 주파수 식별 기술(RFID)의 롤아웃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를 새로운 정상으로 끌어올린 ‘분야별 최고(best-of-breed)’ 창고관리시스템으로 이행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더 많은 창고를 시작하면서 창고 크기를 줄이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여 고도로 기계화되고 군살없는 시설로 창고를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 접근 방식은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 대한 반응 속도를 높이도록 고안되었다.
창고관리시스템에 대한 기술 오버홀이 어느새 하나의 산업 규정이 되었다. 디지털 쇼핑 시대에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민첩한 공급 사슬이 매우 중요하다.
eMarketer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매출은 향후 5년 내 3조 5,780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는 2015년의 1조 6,710억 달러에서 무려 47%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창고는 제품 배송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동하는 상품이 쇄도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향후 몇 년 내에 출하 품목 양을 증가시킬 준비를 하면서, 직원들을 신기술로 무장시키는 것과 바코드 스캐닝, 태블릿 및 사물 인터넷 사용률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적화된 공급 사슬에 대한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직원들을 기술로 무장시키기: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재고 검증과 주문 피킹부터 포장과 적재에 이르기까지 창고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가시성과 기계화를 증진시키는 기술을 직원들에게 갖추어주겠다는 큰 계획을 갖고 있다.
바코드 스캐닝: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향후 5년 동안 바코드 스캐닝 사용률을 70% 확대시킬 계획이다. 그 확대 계획을 추진하는 힘은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재고 취급에서의 효율성, 자동화 및 속도 개선에 대한 시장의 수요 증가와 더욱 엄격해진 공급업체 요구사항이다.
태블릿 컴퓨터: 재고 검증의 경우에, 펜/종이, 스프레드시트 및 이동식 컴퓨터로 운영되던 창고가 창고관리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액세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핸드헬드 태블릿으로 설비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창고/트럭 적재 자동화: 로드 최적화는 향후 몇 년 동안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포장, 스테이징, 적재 및 출하에서의 효율성과 민첩성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새로운 모바일 및 데이터 캡처 로드 최적화 기술 솔루션으로 눈으로 돌릴 것이다. 이러한 팩 및 로드 솔루션은 직원 생산성을 신장시키고 운송비를 절감하도록 설계된 실시간 분석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연결된 장치들의 새로운 물결, 일명 사물인터넷은 공급 사슬의 모든 측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고의 가시성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준비를 갖추었다.
IoT 기술은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실시간 종업원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면서 무엇보다도 공급 사슬 전반에 걸쳐 재고 루트를 전에 볼 수 없던 수준으로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분야별최고, 실시간 창고관리시스템으로 이동하기
새로운 공급 사슬 패러다임이 성공하려면 상품 배송 시간이 단축되고 운송 비용이 대폭 인하되어야 한다. 이는 설문조사에서 물류창고 경영자들이 스마트 창고로의 이동을 추진시키는 핵심 이유들이라고 언급한 바와 같다.
창고는 소매 부문의 전자 상거래 성장, 쇄도하는 온라인 주문과 공급 사슬 내 상품 급증의 흐름에 맞추어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들은 분야별 최고 창고관리시스템과 실시간위치인식시스템(RTLS) -물체의 행선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으로의 이동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러한 시스템들이 레거시 운용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대답했다. 그러한 변화의 일환으로서 창고는 야드관리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스토리지 야드 내 트레일러의 위치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야드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트레일러를 스테이징에서 도크로 이동시킬 수 있어서 야드 직원들이 주문을 더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다. 창고는 또한 온프레미스 장비와 인력의 비용을 없애기 위하여 온디멘드 및 클라우드 기반, SaaS (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옮겨갈 것이다.
재고 관리 변신
창고 운용의 핵심인 재고 관리 자동화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또 하나의 전략적 원칙이다.
주기 계산을 자동화하기 위하여,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펜과 종이 스프레드시트를 창고관리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액세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핸드헬드 컴퓨터와 태블릿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재고 정확도를 신장시키고, 품절 상황을 줄이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다시 말해, 수동식 이동 컴퓨터 차 또는 핸드헬드 배치 액세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WMS에 대한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액세스가 가능한 모바일 핸드헬드 기술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가시성을 현실로
RFID 기술이 또 하나의 대세입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전자제품, 센서 및 네트워크 연결성으로 물체를 향상시킨 이른바 사물인터넷이 사용자의 활동 수준을 추적하는 피트니스 웨어러블와 같은 ‘스마트’ 소비자 제품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창고 산업은 또한 재고 추적과 주문 피킹부터 플리트(fleet) 루트 최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세스 전체에 공유 가능하고 실행력 있는 실시간 데이터 통찰력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급 사슬의 많은 움직이는 부분들을 간소화하고 연결시켜주기 위하여 IoT 에도 의존하고 있다 .
IoT 및 RFID
IoT 기술의 응용에 관한 한, 예전에는 너무 비싸서 이용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훨씬 더 싼 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된 RFID가 디지털 상거래 시대의 창고 현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RFID는 재고 가시성-팔레트, 케이스 또는 SKU가 지정된 시점에 창고 안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약속한다.
이런 이유로, 소매업체, 제조업체, 유통 및 물류 업체들은 주기 계산과 재고 검증에 대한 RFID 사용률을 2020년까지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창고관리시스템에 RFID 기술을 도입하면 적재(put-away)와 피킹(picking)의 효율성을 신장시킬 수 있고, 제조업체로부터 받은 출하물과 매장에 배송된 출하물을 보다 더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재고 정확도부터 상품 보충 속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향상시키면서 인적 오류 가능성을 줄여나갈 수 있다.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판매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적시에 정확한 소비자에게 정확한 상품이 도달하게끔 창고 물류를 최적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생태계 변화로 인해 소매업체, 도매업체 및 운송 회사들은 품목을 매장에 배송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객의 집으로도 배송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구매 고객과 온라인 구매 후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고 당일 배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도 대처하고 있다.
직원 생산성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또한 한 시설의 운용 비용 중 최대 70%를 차지하는 주문 피킹 및 이행과 관련해 직원 생산성을 단계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 향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오늘날, 신입 직원이 최대 생산성에 도달하는 데에는 대략 49.5시간의 훈련 시간이 소요된다. 이 시간을 36.2시간으로 단축시키기 위하여, 향후 5년 동안에 음성-전용 인식 피킹에서 음성 및 화면 인식 재고 피킹 및 보충으로 업계 동향이 이동하고 있다.
멀티-모달 피킹을 도입하면 핸드헬드 및 차량-탑재형 또는 웨어러블 등 모바일 장치에서 음성 피킹과 화면-인식 피킹이 함께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멀티-모달 피킹으로의 이동은 공급 사슬의 주문량 폭증에 부응하고 피킹과 이행 비용을 절감하고 이윤 폭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빨라지게 하도록 고안되었다.
그와 동시에, 회사들은 직원 효율성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작업 인터리빙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다. 이 생산성 관행은 주문 피킹 또는 트럭 적재와 같은 여러 작업을 할당함으로써 직원의 위치와 공간 내 장비 사용율을 바탕으로 직원의 이동을 최대화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작업 인터리빙이 직원 생산성을 10%부터 최대 40%까지 신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
향후 5년 동안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크로스-도킹의 사용 범위를 확대시킬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적치(put away)를 제거해서 재료 취급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경영자들의 목표는 저장 수용량을 추가할 필요없이 재고 처리량을 증가시키고 배송 시간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주문량은 증가하는데 주문당 값은 감소하는 추세에서 효율성이 전에 없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GOING GREEN
향후 몇 년 동안 창고는 점점 더 환경 친화적으로 바뀌어갈 것이다. 비즈니스 관행의 비주류에 속하던 ‘깨어있는 자본주의(conscious capitalism)’가 주류로 부상했다. 창고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환경 의식이 강한 핵심 이니셔티브들에는 출하 중에 사용되는 포장 재료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것과 고효율성 장비를 구매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환경 친화적인 관행을 실천하는 문제에 관한 한, 선을 행하는 것은 곧 잘 하는 것을 의미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지출 항목으로 본다고 대답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절약의 기회로도 보았다. 예를 들어, 화장품 회사 키엘은 최근에 박스 포장을 봉투 포장으로 바꾸었다. 키엘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향을 반영한 행보였지만 제품 배송료를 절감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요구사항 변경: 산업 규정이 물류창고 업그레이드를 촉구한다
물류창고 경영자들은 기술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힘 가운데 하나가 변화하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하는 요구라고 대답했다.
바코딩 인바운드 품목: 지금의 59퍼센트에서 2020년까지 78%로 증가할 전망이다.
사전 선적 고지 (ASN) 사용 증가: 지금의 36%에서 2020년까지 50% 증가할 전망이다.
GDSN 표준 충족: 글로벌 데이터 동기화 네트워크(GDSN)를 도입하면 거래 파트너들이 비즈니스 데이터를 자동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예를 들어 한 공급업체 또는 소매업체가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면 다른 공급업체 또는 소매업체의 데이터베이스도 업데이트된다. GDSN의 패키지 측정 표준이 지금의 25%에서 향후 5년 동안에 45%로 증가할 것이다.
RFID 기술 이행: 지금의 23%에서 2020년까지 42%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