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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부산 디자인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엑소, 기술력 인정받아 제품 판매량 증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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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so)가 지난 8월 2일 부산 디자인 센터에서 수행중인 동남권 지역특화산업 연계 디자인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엑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약 4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제품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동남권 지역특화산업을 운용하고있는 업체를 지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엑소는 자동 납땜 로봇용 인두기에 적용중인 인두기 팁으로 초정밀융합부품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고, 이에 따라 충전용 무선 인두기 디자인 및 렌더링, 3D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무선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엑소가 이번 사업에 선정된 데에는 지난 5월 ‘뿌리기업’으로 뽑힌 것이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로부터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엑소는 지난 35년간 전기 납땜 인두기의 필수 부품인 인두기 팁의 표면처리 공정인 철 도금에 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뿌리기업 선정은 2020년 5월까지 약 3년간 유효하며 이로 인해 엑소가 앞으로도 각종 지원 사업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팁 가공 및 철 도금 공정을 구축하고 운용하고 있는 엑소는 이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생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엑소 측은 “최근 한국 산업계에서 ‘개념 설계 능력’을 보유한 기업만이 성공한다는 명제에 엑소가 바로 부응한다고 볼 수 있다. 대다수 업체들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공정에만 전념하고 개념 설계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핵심적인 공정은 외주업체에 의뢰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 업체는 결국 기술은 없고 껍데기만 남게 된다”고 꼬집으며 엑소가 첨단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그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표했다.


엑소는 지난 4월 자동 납땜 로봇 생산 판매를 시작한 이래로 총 8개 업체로부터 상담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7개 업체와 활발한 상담과 함께 생산을 시도중이라고 한다. 특히 자동 납땜 로봇용 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상담시 더 긍정적인 대화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동 납땜 로봇과 함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GRD-379 충전형 글루건’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 3.7V 2,600mAh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언뜻 봤을 때 공구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도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 


GRD-379 충전형 글루건은 전기전자 시험기관인 KTL로부터 KC인정을 받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 안정성도 보장한다. 이 리튬 이온 배터리에는 BMC(Battery Management Circuit) 회로가 적용돼 충전으로 인한 폭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충전 방식 또한 독특하다.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즉 스마트폰 5핀 충전기를 이용해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며 완전히 충전하면 1시간 1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부산의 디자인 업체와 공동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을 추진해 ODM 방식으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가을에는 GD마크 신청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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