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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 테스트&센서시장] HBM과 브뤼엘앤드케아 사업 통합…강화된 토털 솔루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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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HBM코리아가 최근 새로운 사명 HBK로 태어나면서 관련 업계에 보다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태석 HBM코리아 지사장이자 스펙트리스코리아(주) 브뤼엘앤드케아지점 지사장을 통해 사업 통합에 대한소식과 오토모티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강태석 HBM코리아 지사장이자 스펙트리스코리아(주) 브뤼엘앤드케아지점 지사장


Q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BM과 브뤼엘앤드케아, 두 기업의 사업이 통합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좀 더 자세한 말해 달라.

글로벌에서는 올해 1월부터 활동이 시작됐고 한국에서도 통합을 위한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언론을 통해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번 사업 통합은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두 기업이 고객에게 보다 더 강력한 기술력과 신뢰도,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토털 솔루션의 개념을 정의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가 각각의 전문 기술을 융합해 센서 데이터 수집·준비·평가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포괄하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영국 스펙트리스(Spectris plc) 산하의 HBM(Hottinger Baldwin Messtechnik GmbH)과 브뤼엘앤드케아 소음진동(BKSV : Brüel & Kjær Sound and Vibration)의 2개사가 사업을 통합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통합 사업을 시작했다. 이 통합에 앞서 2018년 말까지 통합 준비를 위한 활동을 해 왔다. BKSV과 HBM 양사는 각각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왔다. BKSV은 1942에 설립한 이후 소음, 진동 측정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주자이며, HBM은 50년간 축척된 스트레인 게이지와 계측 기술에 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뢰성, 내구성, 전기 특성, 산업 공정 관리, 계량에 주력하고 있다. 이 통합은 양사의 강점, 그리고 각각의 가능성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두 기업의 사업 통합과 강점을 살린 새로운 사명은 HBK(Hottinger, Brüel & Kjær)이다. 마켓 리더 2개사가 결합됨으로써 보다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역량 강화는 물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이 됐지만 기존에 두 기업이 진행했던 계약이나 파트너십은 기존대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Q    HBM의 자동차 관련 측정장비가 타사와 차별되는 강점은 무엇인가?

차량통신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 전자제어시스템 (ECU) 간의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자율주행지원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

 

HBM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차량 내의 물리적인 데이터량을 측정하는 분야에서 이들 센서와 DAQ(Data acquisition) 계측 모듈을 국내 자동차 유수 제조업체와 부품공급업체 그리고 이들 관련 산학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용 네트워크설계와 자동차 전자장비의 분석, 시험, 측정, 진단, 시험장비제작에 이르는 많은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CAN FD(CAN with Flexible Data-Rate)를 지원하는 MX471C 모듈을 공급하게 돼 점점 더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자동자 연구개발 현장의 파트너에게 각광받고 있다. 


자사의 장비가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이자 강점은 개발환경이 실내의 실험실 조건이 아닌 실외의 극한 환경에서 사용해도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RLDA (Road Load Data Acquisition)의 현장 테스트를 수행하는 부분에 있어서 고객으로부터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신뢰성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에 자사의 제품이 채용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모터 구동시 모터로부터 발생하는 전기적인 노이즈가 반드시 발생되게 되는데, 자사의 솔류션을 활용하면 노이즈 환경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중요한 물리량 정보를 선택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Q    HBM은 정밀 토크 센서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전기차 분야의 사용자 요구는 어떠한가?

최근 전기차 개발에 있어서 배터리, 모터, 인버터 등의 효율 측정 위한 토크센서의 경우에 있어서의 개발요구 조건을 살펴보면, 빠른 회전속도, 고용량 토크, 광대역 토크범위를 기본으로 한 더욱 정밀한 토크 측정을 요구하고 있다. 자사의 제품은 전기차 개발 환경에 적합한 정밀 토크센서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밀 측정 사례를 이미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자사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신뢰성도 높다.


자사의 최신 솔루션인 e-Drive를 잠시 소개하고 싶다. 모듈식 구조로 되어 있는 이 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개발에 있어 배터리, 모터, 인버터 등의 효율 및 손실을 측정 할 수 있는데 e-Drive 시스템을 통해 기계적 신호(예로 토크) 및 전기적 신호(전류, 전압, 파형)를 그리고 온도 등의 정보를 동시에 계측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측정데이터를 활용함과 동시에 내장된 포뮬러를 제품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강태석 지사장은 “자동차 분야에 연구투자비중이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서 적은 수준이지만 결과물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품질 높은 자동차를 위한 국내 연구투자가 많이 늘어난다면, 해외 자동차 업체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자동차가 만들어지지 않겠냐"며 "한국시장의 연구투자 혁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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