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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글로벌 AIDC 공급업체 매출순위 “지브라-하니엘-데이터로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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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전자상거래 및 AIDC 기술과 융합 수요 많아지면서 AIDC 시장 가파른 성장 전망


2017년도 글로벌 AIDC 시장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위와의 매출 격차가 두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일본 AIDC 공급업체의 선전이다. VDC리서치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AIDC 기술과 타 기술과의 융합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글로벌 AIDC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기술의 진보 덕분에 자동 데이터 수집 시장에서 라인이 모호해지고 있다.


단일 품목 풀필먼트 및 기타 전자상거래 관련 요구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VDC리서치는 매년 자동인식 및 데이터 수집(AIDC) 솔루션 공급업체의 실적을 조사해 발표한다. VDC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도 AIDC 솔루션 공급업체의 실적에는 크게 두가지 특징이 나타났다. 하나는 AIDC 솔루션 개발과 관련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창고 및 유통환경에서 모바일의 가파른 성장이다. VDC 리서치 관계자는 "VDC가 핸드헬드 러기드 모바일 컴퓨터, 차량 탑재 컴퓨터, 휴대형 및 고정형 바코드 스캐너, 열전사 라벨 프린터 등의 장비 측면에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제품 개발 및 성능면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지브라의 2017년도 매출액은 모토로라솔루션과 사이온(Psion)의 매출액을 포함해 전년 대비 4.7% 성장한 2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브라와 하니웰은 인수합병(M&A)를 통해 시장에서의 발판을 마련해 나기가 위해, 매우 공격적인 M&A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 규모있는 회사들은 고정형 및 휴대형 데이터 캡처 스캐닝을 포함한 Auto-ID와 라벨링 및 관련 모바일 기술인 인쇄/출력 기술의 전체 스펙트럼을 통합했다. 이러한 통합 추세 덕분에 지브라와 하니웰은 오늘날 AIDC 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하드웨어 범주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다. 


▲ 2017년도 글로벌 AIDC 공급업체 매출액 순위


AIDC 업계 주요 이슈, 모바일 전환


VDC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보다 더 유연한 유통 및 웨어하우징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의 모바일 분야도 성장 모드에 있다. 


2017년도 지게차, 핸드헬드/PDA, 웨어러블을 포함한 러기드 장비는 2016년도 27.6억 달러에서 5% 정도 성장한 28.5억 달러를 기록했다. VDC는 이 시장규모가 2021년까지 연평균 3% 성장하며 31.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바코드 하드웨어 판매량도 2016년도 33.8억 달러에서 2017년도에는 35.1억 달러로 늘었다. 이 시장 역시 2021년까지 연평균 5%씩 성장하며 4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코드 하드웨어와 러기드 장비들, 즉 AIDC 하드웨어의 전세계 출하량을 합치면 매년 4.1%씩 성장하며 2021년에는 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다.


VDC 리서치 관계자는 "모바일로 전환이 진행 중이다. 예를들어 핸드헬드의 경우,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로 운영체제가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프트웨어 투자와 이들이 개발해야 할 역량 측면에서 기업들에게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LXE와 인터멕, 데이터맥스-오닐의 매출을 포함한 하니웰의 2017년도 매출은 전년 대비 30.6% 줄어든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VDC리서치 관계자는 "시장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알 필요는 없으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안드로이드의 생존 능력을 확신해야만 했다. 이를 위해서는 하니웰과 같은 AIDC 공급업체에 대한 리더십과 지침이 필요했으며, AIDC 공급업체는 이러한 문제 및 기타 모바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AIDC 공급업체 강세


2017년도 글로벌 AIDC 공급업체의 성적을 보면 국내 기업으로 블루버드와 M3 Mobile이 13위와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상위권에는 지브라와 하니웰에 이어 데이터로직이 포진했다. 데이터로직은 2016년도 5.56억 달러에서 0.4% 감소한 5.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일본 AIDC 공급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4위를 차지한 사토의 경우, 전년 대비 9.7% 성장한 2.19억 달러로 조사됐고, 도시바테크 역시 전년 대비 9.5% 성장한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그밖에도 10위권 내에 덴소 웨이브와 카시오가 각각 랭크됐다. 


이들 외에도 10위권에는 코그넥스, SICK AG, TSC 프린터, 각각 랭크됐다. VDC 리서치 관계자는 "AIDC 시장은 파트너 중심의 생태계"라고 말했다. 즉, AIDC 핵심 참여자들간의 상호의존선은 성공을 위해 서로 의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 혁신과 변화하는 고객 요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이러한 환경이 공급업체들을 매우 빠르게 압박하고 있다.

 

VDC리서치는 모바일 분야에서 유망한 기업 중 하나로 파나소닉을 꼽았다. 파나소닉의 2017년도 매출은 전년 대비 21.1% 늘어난 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파나소닉의 경우, 전통적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등에서는 거대한 기업이다. 하지만 휴대형 분야에서는 출발점에서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모멘텀은 2018년 상반기까지 지속됐으며, VDC리서치는 앞으로 파나소닉의 AIDC 점유율이 상당히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향후 몇개월 동안 파나소닉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AIDC 개방


고객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창고 및 유통센터의 관리자에게 적은 노력으로 더많은 일을 수행하도록 요구하는 가운데, 글로벌 AIDC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시에, AIDC와 모빌리티 정의는 시장과 함께 계속해서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한때 버킷으로 분류되었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별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날의 견고한 모바일 컴퓨터는 고급 통합 데이터 캡처 기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지브라와 하니웰 둘 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모바일 컴퓨터를 설계하고 있다. 긴 배터리 수명, 무선성능, 대규모 캠퍼스 환경에서 작동 등 거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장비를 설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AIDC 시장은 이러한 요구를 넘어 성장했다. 이는 지난 1~2년 동안 일부 대기업들이 여러 개의 소규모 기업을 인수하도록 강요한 현실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사용의 폭발적인 성장은 기기 제조업체들이 산업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장치들은 콜드 체인 환경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수한 무선 기능, 배터리 수명 및 메모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정교한 카메라, 그리고 장치를 유능한 스캐너로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수백 개의 물품을 스캔하는 것은 볼 수 없지만 가끔씩 스캔하는 데는 좋다. 이는 결국 전용기기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소규모 조직에게 모바일 시장을 개방하는 것이다. 전선은 모호해지고 있다. 그리고 기본적인 스마트폰을 몇 백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시장을 더 많은 고객에게 개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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