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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제조사의 스마트폰 추격전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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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2개 사 중 9개 사가 중국 제조사로 오포와 비보 '주목'

 

삼성전자와 애플이 글로벌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추격이 거세다.

 

시장조사기간인 IC Insights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상위 12개 사 중 9개 사가 중국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3개 사는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다.

 

2017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판매량은 전체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이 뒤를 쫓고 있는 기업들이 화웨이, 샤오미, ZTE, 레노보 등 중국 이외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중국 업체들이다.

 

IC Insights에 따르면, 2017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6년의 14억 9000만대에 비해 1% 증가한 15억 대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15억 3000만대, 2021년까지 한 자리수 대의 낮은 성장률로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IC Insights는 예측하고 있다.

 

IC Insights는 화웨이와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 등이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삼성전자와 애플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200달러 이상 가격대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존재는 역시 크다고 IC Insights는 지적하고 있다.

 

IC Insights는 특히 이번 랭킹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한 오포(OPPO)와 비보(Vivo)에 주목하고 있다. 양사는 모두 BBK Electronics 산하 계열사다. 두 회사의 2017년의 스마트폰 판매 대수를 합치면 2억 1310만대가 된다. 애플의 2억 1580만대에 불과 270만대 차이다.


2015 ~ 2017년의 스마트폰 세계 출하 대수 추이 <출처: IC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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