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산업부 신시장 창출 모색
나노융합 2020 사업에 153억 투자
신정부 핵심 국정철학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나노기술과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양부
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인 ‘나노융합 2020’사업에 올해
15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부와 미래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하여 원천연
구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이 사업은 미래부 등 정부지원을 통해 대학이나 연구소가
개발·확보한 특허 등의 우수 성과를 직접 활
용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하
려는 과제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상용화의 기준은 개발제품의 매출이 발생하거나, 제품의 납품주문을 받은 경우(시장창
출형), 상업적 시제품을 출시한 경우(제품완성
형), 나노공정 도입으로 10%이상 생산성이
증가한 경우(공정혁신형) 등이다.
선정된 과제는 과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전담기관인 (재)나노융합2020사업단에서
과제수행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기술적 애로해결에 필요
한 직·간접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우수 연구성과 상용
화 사업 외에 기업의 현안해결을 위한 기술매칭 사업도 시범적(5억원 내외)으로 실시할 예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