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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콘, 현대위아에 AMR 납품 공급계약 체결...28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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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머신비전 전문기업 브이원텍(대표이사 김선중)은 자회사인 시스콘이 최근 현대위아에 28억원 규모의 ‘AMR(Autonomous Mibile Robo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브이원텍이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수한 시스콘은 2013년 설립된 산업용 로봇제조 및 자동화 설비회사로 국내 AMR 기반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 및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AMR은 ‘Autonomous Mobile Robot’의 약자로 LiDAR/카메라 등 각종 센서를 통해 스스로 목표를 찾아가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자율이동 물류로봇이다. 최근 공장·창고 내 물류 기능이 사람에서 물류로봇으로 대체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시스콘은 이미 2019년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제조라인에서 EV 부품을 공정간 이송하는 AMR 공급 입찰에서 글로벌 AMR 제조사를 제치고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회사 담당자는 “올해도 국내 대기업 등 AMR 도입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다수 업체로부터 다양한 용도의 제품 납품 의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브이원텍 홍보 담당자는 “최근 성장하는 2차전지 검사장비 사업부문을 바탕으로 시스콘을 통한 신규사업(AMR)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시스콘은 물류로봇 분야에서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의 제조환경 AMR 상용화를 성공시킨 회사로 최근 물류로봇의 트렌드가 기존 바닥에 설치된 QR코드, 마그넷을 따라서만 이동할 수 있는 무인운반차(AGV)에서 AMR로 대체돼 감에 따라 확장 가능한 고객군 및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MR 로봇은 생산라인 물류로봇 이외에도 유통·물류창고에 투입 가능한 창고형 물류로봇, 무인주차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가능하며, 이는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시티로의 변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류·공장 자동화 이외 전시장, 박물관, 도서관, 병원, 호텔, 공항, 극장 등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안내 로봇도 진행 중이며, 이미 극장 등에 납품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시장 분석기업인 ABI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자율이동 로봇과 자율자재관리(autonomous material handing) 시장 전망 자료에 따르면, AMR 시장이 2020년 8억달러(약 9024억원)에서 2030년 490억달러(약 55조272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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