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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3D프린팅 기술로 항공우주 부품산업 위한 초석 다졌다

입력 : 2020.08.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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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창원 본사에 3D프린팅 전용 팹(FAB) 구축, 2025년 2천억 원 매출 목표


두산중공업이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7월 30일(목) 밝혔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항공우주 분야 부품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항공품질협회(IAQG) 제정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서


AS9100은 세계 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신뢰성, 특수요건을 반영해 국제항공품질협회(IAQG)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항공산업 진입에 필수적인 인증이다. 


이번에 두산중공업이 획득한 인증의 범위는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3D프린팅 개발 및 제조 분야다.


3D프린팅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분말을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 가공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를 가능케 하며, 제조단가를 절감하고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이 분야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오면서 창원 본사에 3D프린팅 전용 팹(FAB, 제조 공장)을 구축 중이며, PBF방식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대형 금속 3D 프린터도 도입했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인증으로, 두산중공업의 3D프린팅 기술을 기존 발전용 부품 제작은 물론 항공, 우주산업 부품 제작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5년부터는 3D프린팅 소재 관련 매출을 연간 2천억 원 이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3D프린팅 시장 분석 전문기관인 스마트테크(SmarTech Analysis) 등에 따르면, 금속 3D프린팅 산업 시장은 2018년 5.9억불 규모에서 2024년 최대 100억 불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재창 기자(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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