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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반도체·자동차 분야 소재·부품 트렌드 담은 보고서 출간

입력 : 2019.12.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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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IRS글로벌이 ‘소재·부품의 국산화 달성을 위한, 반도체·자동차 분야 소재·부품의 핵심기술 개발동향 및 글로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삼고,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소재부품장비인력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도 준비 중이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내 연구소 등을 적극 지원, 기술력을 갖춘 인력이 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재정지원 방식을 보다 확실하게 제도화 하고 내년 예산안에 소재부품 관련해 2조 원 이상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을 겪고 있지 않더라도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를 우리 소재산업을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7월 1일 일본 정부는 수출관리 운용 재검토라는 관점(일본측 주장)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반도체 및 OLED 관련 주요 소재에 대한 신고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7월 4일부터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감광제)’,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과 이와 관련된 제조기술의 이전에 대해서 포괄수출허가제도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개별적으로 허가신청을 요구해 심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수출규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세 가지 품목인 리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한 대일 수입의존도는 각각 91.9%, 43.9%, 93.7%다. 에칭가스의 대일 수입의존도는 2010년 72.2%에서 2019년 상반기 43.9%까지 낮아진 반면, 리지스트(95.5%→91.9%)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97.7%→93.7%)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일본의 소재산업은 시장규모가 작아도 기능성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소재산업에서 커다란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 획득 상황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디지털카메라 등의 정밀기기에서는 일본계 기업의 점유율이 높고, 마찬가지로 관련 소재에서도 일본계 기업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휴대전화·스마트폰, 반도체 등의 제품에 대해서는 일본계 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저하되는 경향이지만, 관련 소재는 여전히 일본계 기업의 점유율이 높은 것도 많다. 예를 들면 디스플레이용 편광판이나 유리기판, 실리콘웨이퍼, 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은 일본계 기업이 매우 높은 점유율을 획득하고 있다.


소재·부품 관련 기술은 다양한 장비·제품에 적용되는 기반기술로서 그 파급력은 매우 크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이 소형화·자동화·효율화·상호연결성을 지향하는 만큼, 핵심 요소기술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그동안 취약했던 국내 소재·부품 기술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IRS글로벌은 소재·부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는 참고자료를 제작해 국내 소재·부품의 국산화 달성에 기여하고자 출판을 기획했다.


본서는 ‘Ⅰ. 소재·부품 분야의 개요와 최근 현황’, ‘Ⅱ. 소재·부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분석 및 동향’, ‘Ⅲ. 소재·부품 글로벌 트렌드 및 시장환경 분석’, ‘Ⅳ. 신소재 연구개발 방법론 및 개발 사례’로 구성돼 있다.


IRS글로벌은 소재·부품 관련 분야의 국내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돼 미력하게나마 소재·부품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고 밝혔다.

/서재창 기자(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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