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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중국기계공업그룹과 파트너십 체결…2020년부터 신흥시장 수출

입력 : 2019.1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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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회사인 중국기계공업그룹 상림유한공사(Sinomach Changlin)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터 그레이더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기계공업그룹 상림유한공사社와 중·대형 모터 그레이더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4월부터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11월 5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중국기계공업그룹 상림유한공사와 11월 5일 중국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건설기계 문재영 영업본부장, 중국기계공업그룹 콩판홍 사장(孔凡宏), 현대건설기계 김대순 부사장)


이번 계약으로 현대건설기계는 기존 굴삭기와 휠로더, 스키드로더, 지게차, 백호로더, 롤러 등 6개의 기종 외에 모터 그레이더까지 추가하면서 모두 7개 기종의 제품 군을 확보하게 돼, 매출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가 이번에 도입하는 모터 그레이더는 롤러, 불도저와 같은 도로장비의 일종으로 도로건설 시 도로의 지반을 고르기와 다지기 하는 용도의 장비이다. 이번에 제휴키로 한 모터 그레이더는 130마력, 170마력, 190마력, 220마력급 등 총 4개 모델이며 2024년말까지 5년동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모터 그레이더는 글로벌 연간 1만여대 수요가 있는 제품으로 타깃 시장은 신흥시장이다. 2018년 이후 점진적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제품군 확대는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종합 건설기계 메이커로 한 단계 성장하는 데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7년에 설립된 중국기계공업그룹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건설기계, 자동차, 선박, 광산, 항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이다. 현대건설기계는 1994년 중국기계공업그룹의 자회사인 상림유한공사와 지분을 투자해 강소현대 합자법인을 설립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상록 기자(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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