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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인사이드 3D프린팅 2019 Review - 국내 3D프린팅 기업 최신 동향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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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지난 6월,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최대 3D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인사이드 3D프린팅이 개최됐다. 올해로 6회 차를 맞은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는 다수의 국내 3D프린팅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뽐냈다. 이에 국내 참가기업의 3D프린팅 기술 및 사업 현황을 비롯해 국내 3D프린팅 시장의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사업 영역 확장과 기술 발전에 매진하다


인사이드 3D프린팅 2019에 참가한 2D&3D 전문기업 신도리코는 최근 다수의 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로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신도리코는 한봄고등학교와 3D프린팅 전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봄고등학교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특성화고등학교로,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스마트제어과, 시각디자인과 등의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도리코는 한봄고등학교 내 3D프린팅 교육실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 유망 학과인 스마트제어과의 3D프린팅 교육 환경 제공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봄고등학교 외에도 신도리코는 인천미래생활고, 인천정보산업고, 한양대, 한국교통대 등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3D프린팅 능력 및 기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한봄고등학교와 3D프린팅 전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도리코는 교육 분야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도 시야를 돌렸다. 지난 2월, 신도리코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및 바이오코엔과 ‘3D프린팅 의료기기 GMP 인정·제조공정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용 3D프린팅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독일 German RepRap GmbH의 한국 총판인 한일프로텍은 FDM·FFF·LAM 방식의 산업용 3D프린터를 취급하며, 용도에 알맞은 다양한 필라멘트와 장비 운용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4년, 한일프로텍은 자동제어 기술과 차량통신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일 MEC 부설 한일기술연구소에서 독립했다.


이후 한일프로텍은 ‘Challenge to the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 기술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최근 한일프로텍은 ‘오토모티브테스팅엑스포(Automotive Testing Expo Korea 2019)’에 참가해 CAN Gateway 모듈의 신뢰성 검증을 위한 평가 솔루션과 임피던스 스펙트럼 배터리 진단장비, CAN 단품 통신 평가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또한, 다년간 차량 통신 평가를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이더넷 통신 평가 시스템을 소개했다.


인사이드3D프린팅에서 새로운 장비 선보여


DLP 3D프린터 국산화 기업 캐리마는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3D프린터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또한, 덴탈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울산에서 의료기기, 덴탈, 의안 등 출력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캐리마는 올해 2월까지 일본상사인 무토에 산업용 DLP 3D프린터 ‘ML-200’과 ‘ML-100’을 각 10대씩 판매했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에 각각 7대의 주얼리 및 덴탈용 DLP 3D프린터 ‘IM2’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캐리마에서 시한 보급형 DLP 3D프린터인 ‘EM’


한편, 캐리마는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DLP 3D프린터인 ‘EM’과 산업용 3D프린터인 ‘TM 4K’를 공개했다. 출시 기념으로 전시부스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기도 했다.


새롭게 공개하는 EM은 3D프린터 입문자를 위해 탄생한 장비다. 메이커 스페이스, 창작소 등 전국적으로 창작 공간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3D프린터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보급형 제품인 셈이다.


EM과 더불어 공개된 4K UHD엔진을 탑재한 산업용 3D프린터 TM 4K는 빛으로 원료를 경화시키는 DLP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정밀도를 높이면서 조형할 수 있는 빌드 사이즈를 키웠기에 대형 팔찌와 목걸이 체인 모델 등 출력이 가능해졌다.


지난 4월, 3D프린터 전문 업체 엘코퍼레이션은 ‘DMF 2019(Digital Manufacturing Forum 2019)’를 개최했다. DMF 2019는 ‘3D프린터 활용을 통한 산업체 적용 사례 및 미래 산업 전망’을 주제로 3D프린터 활용 사례와 미래 산업을 예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관련 업계 종사자부터 엘코퍼레이션의 3D프린터를 사용하는 고객을 포함해 3D프린터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 150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해 3D프린터와 4차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인사이드3D프린팅에 참가한 엘코퍼레이션은 전시회 동안 폼랩(Formlabs)의 LFS 방식 3D프린터인 ‘Form3’의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Form3는 레이저를 이용한 기존 SLA 방식을 업그레이드한 LFS(Low Force Stereolithography) 방식의 3D프린터로, ‘Form2’보다 높은 해상도와 출력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3D프린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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