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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원전 두뇌 역할 ‘계측제어설비’ 내진 안전성 실증시험

입력 : 2018.07.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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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은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6호기에 공급될 원전계측제어설비(이하 MMIS) 내진 실증시험을 세계적인 공인시험기관인 한국SGS사 동탄시험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내진 실증 시험을 통해 리히터 규모 약 7.4(지반가속도 0.5g)의 지진에서도 MMIS가 구조적, 기능적 건전성을 유지하는 지 실증시험을 수행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MMIS는 원전의 두뇌∙신경망에 해당하는 핵심 설비로서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제어∙감시∙계측 및 비상시 안전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국책과제로 국산화에 성공해 신한울 1,2호기에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실증 시험에는 신고리 5∙6호기 시민참관단 40여명이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참관단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 후속 조치에 따라 한수원이 지난 4월 일반 국민 30명을 공개 모집하고 울주군 지역단체 추천 후 공개 모집한 10명을 추가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관단은 연말까지 8개월간 활동하면서 주요 건설공사와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등을 참관하고 안전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참관단으로 참여한 오승준씨는 “이번 참관 기회를 통해 지진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원전 핵심 설비를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는지 직접 보면서 원전 안전성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나기용 원자력BG장은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MMIS 등의 내진 안전성을 시민참관단과 함께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원전 안전성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 원전 5·6호기는 6월 말 기준 종합 공정률 35.53%로 5호기가 2022년 3월, 6호기가 2023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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