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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용재협회, 유진기업 산업용재 진출저지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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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유진기업 산업용재 진출저지 기자회견’이 2월 13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 


한국산업용재협회 주최, 소상공인연합회 후원, 대기업 산업용재 진출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훈 국회의원,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참석하여 소상공인의 보호에 대해 의지를 모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레미콘이 주력 사업인 유진기업이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올해 3월 금천구 독산동에 초대형 산업용재·건자재 판매를 위한 전문마트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약 100여 개의 마트 개장을 준비 중인 시장침탈 행위에 대해 규탄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비상대책위원회 송치영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유진의 파렴치한 실태를 알려드린다”라고 말하며 “유진이 주장하는 2%의 품목은 산업용재업계 90%의 매출을 차지한다. 유진은 이러한 내용은 숨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송 위원장은 “유진기업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판매하는 품목이 다르다는 일관된 주장으로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상생협약에서 2%의 품목은 우리가 판매를 할테니 98%의 품목을 가져가라 했지만 유진은 그러면 사업을 진행 할 수 없다고 하는 대답을 받았다”며 “뻔뻔하고 교묘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2011년도 당시 재벌 대기업들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진출에 대해 소상공인들의 의지를 모아 풍찬노숙으로 투쟁하며 자율조정을 이끌어낸 사실을 상기시키며 “삼성, LG가 떠난 자리에 유진재벌이 들어오려 한다”며, “호랑이 내쫓은 굴에 여우가 들어온 꼴”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산업용재 업계 소상공인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토대를 닦아온 주역”이라며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차원에서 이를 반드시 막아야 하며, 이번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훈 국회의원은 “동네 철물점이 파는 것을 대기업에서 판매하려한다”라고 전하며, “소상공인은 이런 상황 속에서 최소한의 상생협약이 필요하고, 함께 나서서 간절히 싸워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다같이 구호를 외치며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 결사 저지의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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