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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협업을 위한 소프트스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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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혁신을 위한 협업이 점점 더 필요한 이 시대에 세계는 리더십, 겸손, 협동성, 적응력, 배움 갈망, 재학습 능력과 같은 소프트스킬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올 1월 타임지에 게재된 2017년도 구글의 채용 인재 조건이다. 실제로 미국의 고용주가 원하는 엔지니어의 스킬 정도를 5점 만점으로 보면 △대화 능력 4.8 △정직․성실 4.7 △대인관계 4.5 △동기․주도적 4.5 △윤리 4.5 △팀워크 4.5 등이었다. 모두 소프트스킬이다. 이에 비해 하드스킬인 분석 능력은 4.5였고, 학점은 3.6에 불과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5월 2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7 신산업 융합 인재포럼’에서 서울과학기술대 주원종 거점센터장이 발표한 것이다. 주 센터장은 이러한 트렌드를 감안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 소프트스킬을 통해 현존하는 기술과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공학교육인증원 송동주 수석부원장은 ‘해외 공학교육 혁신 동향’이란 주제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깊이 있는 전공지식을 갖춘 I자형 인재가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깊이 있는 전공지식, 팀워크, 의사소통 능력을 두루 갖춘 T자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송 부원장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은 전통적 교육기법에 소프트웨어, 가상현실,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한 빅데이터를 활용,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알토 대학 역시 과학과 예술에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해 △디자인 △미디어 △서비스 △헬스 4개의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가 이미 4차 산업혁명에 진입한 상황에서 산업계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나라 신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김병관, 정운천 국회의원, 이재용 연세대 부총장,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 김동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신산업융합 관련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인재양성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며, 산학 협력 네트워크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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