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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 성료...인더스트리얼 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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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임박!! 무료] 생성형AI, 디지털트원, 제조AI, SaaS, 클라우드로 생산성 높이고, 비용절감 방안 제시.. AI자율제조혁신포럼 개최 (3/27~29, 코엑스3층 컨퍼런스룸 317~318호)

"스마트공장 구축 및 확산은 3가지 혁명이 전제되어야 한다. 바로 제품혁명, 사업혁명, 그리고 정신혁명이다."


2014년에 시작해 오는 2020년에 3만 기업으로 확산할 계획인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서비스와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것인지 고민이 담긴 ‘제품혁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이들 제품을 어떠한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것인지 기획하는 사업혁명이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이들 혁명을 컨설팅하고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정신혁명이 필수적이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9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은 컨퍼런스 키노트 발표 전경.


이 같은 내용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박한구 단장이 지난 9일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최한 ‘제2회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의 키노트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박한구 단장에 따르면, 정부는 이를 위해 제조기업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을 올해까지 추진해왔고, 내년부터는 2단계로 제조기업에서 발생되는 모든 데이터를 수입하고 저장해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기반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2022년부터는 4차산업혁명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도전하기 위한 슈퍼컴 기반의 AI 프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인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는 '인더스트리얼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국가-산업-대학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12월9일 코엑스에서 500여 명의 관련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의 첫 번째 키노트를 맡은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주인공은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라고 진단하며, 이들은 3가지의 혁명을 촉발시켰다고 진단했다.


최재붕 교수는 스마트폰 뱅킹과 핀테크가 금융혁명을 가져왔으며, 모바일 쇼핑은 유통혁명을 유튜브 1인 미디어가 미디어 혁명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실제 포노사피엔스의 등장은 시장을 혁명적으로 교체하고 있는데 지난 2019년 11월 기준으로 6459조원의 자본이 관련 7대 기업에 집중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최교수는 이와 관련 포노사피엔스 시대 플랫폼의 정석은 디지털 플랫폼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융합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빅데이터, AI와 같은 디지털 신문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플랫폼과 킬러콘텐츠가 융합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최교수에 따르면 포노사피엔스 시대에는 △상식을 버리고 빅데이터를 존중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스토리와 미디어를 만들고 △디지털 라이프에 기반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플랫폼 다양화에 따른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그 주체는 문제해결형 인재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전무도 ‘AI를 중심으로 살펴본 글로벌 기술 트렌드 이해와 혁신성장 전략’ 주제의 키노트 발표에서 향후 10년간 혁신을 주도할 30대 주요 기술 중 인공지능은 그 첫 번째라며 다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세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다양한 이슈를 집중 분석했다.


성균관대학교는 IoT, 스마트팩토리, 바이오코스메틱,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3D프린팅, CAE 등 6개 UNIC 부문에서 총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SKKU UNIC 어워드 2019를 진행했다. 사진은 수상업체 대표들과 추현승 단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이날 컨퍼런스는 오후에 IoT/스마트팩토리, 바이오코스메틱,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3D프린팅/CAE 등 6개 UNIC 별로 산업 주요 이슈의 개별 트랙을 진행했다.


IoT/스마트팩토리 트랙은 △지능형 IoT, 새로운 10년 △인간중심 IoT △AI 프로세서 △알렉사 기반 자동차용 음성인식 액세서리 △KT의 5G 스마트공장 기술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트윈 기술 △스마트 팩토리 수준진단 사례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적용사례 등으로 꾸며졌다.


바이오코스메틱 트랙에서는 △바이오코스메틱 시장 변화와 4차산업혁명 △디지털 시대 고객연구 △K-뷰티의 글로벌화 △K-디자인 등을 주요 어젠다로 발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트랙은 △반도체 시장 및 기술 동향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용 고분자 필름 동향 △반도체 제조공정의 인라인 자동화 화학 오염 모니터링 전략 △4차 산업혁명과 산업용 로봇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용 로봇기술 등으로 진행됐다.


3D프린팅/CAE 트랙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 △HP의 3D 프린팅 기술과 제조업 실용화 사례 △지멘스의 3D 프린팅 토탈 솔루션과 제조업 활용 사례 △제조 프로세스 혁신과 모빌리티 디자인 △다품종 변량 생산시대의 솔루션 - 협동로봇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올해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SKKU UNIC 어워드’를 진행했다.


올해는 6개 UNIC별로 2개 업체씩 총 12개 기업이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업체이다. △IoT 부문 디에스랩(조덕수 대표 OLED 웨어러블 장치), 우산씨앤씨(국중교 대표 영상관제솔루션) △바이오코스메틱 부문 리칸(한상철 대표 화장품 원료 제조 및 개발), 크로마흐(이동환 대표 유전자 검사 서비스 및 기능성 화장품)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부문 세메스(강창진 대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치), 한국알박(김선길 대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치) △3D프린팅 부문 아이티켐(권종호 대표 제조업), 엔젯(변도영 대표 제조업), △CAE 부문 클리오디자인(오민경 대표 디자인서비스), SIDD소프트(홍지선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스마트팩토리 부문 진코퍼레이션(이창희 대표 공급망관리 솔루션 개발), 수성(김대진 대표 산업용 물류장비) 등이다.


컨퍼런스 주최측인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의 추현승 단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인더스트리얼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산업-대학의 혁신전략을 논의하는 다양한 어젠다로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컨퍼런스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대학과 기업이 win-win하는 쌍방향 협력의 성공모델을 동료 대학, 산업체와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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