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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Exhibition Review]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신기술로 밝히는 무인이동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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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드론,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술 개발이 꾸준히 진행됨에 따라 무인이동체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서는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등 국내 무인이동체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지상과 바다, 공중을 넘나드는 무인이동체


무인시스템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이하 산업엑스포)’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150개사 총 400여 부스가 참여해 참관객의 기대를 모았다.


산업엑스포는 무인이동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드론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국방무인체계, 로봇, 무인수상정, 유인 드론 등 육상‧해양‧공중 분야와 민수‧군수 분야 역량까지 총망라한 종합 전시로 평가받았다.


산업엑스포에는 국내외 무인이동체 개발 기업을 비롯해 육군, 대학교, 공공기관 등이 다양하게 참가해 각 기관의 무인이동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항공기기체 제조기업인 샘코(SAMCO)는 제노드론과 듀오드론 등을 소개했다. 듀오드론은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 무인기로 좁은 공간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드론이다.


일반적인 드론에 비해 2배 이상 비행이 가능해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인 비행과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샘코는 맵핑, 촬영, 하천 관리 등 방제용 민수 무인기와 군수용 무인기를 다수 선보였다. 제노드론의 경우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기 용이하도록 스티로폼 소재를 활용했고, 날개가 접히는 디자인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인 드론으로 소개됐다.

 

샘코의 Duodrone-VM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온, 강풍 등 극한의 재난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한 드론 시스템을 선보였다. 연구원의 실내외 소형 재난치안용 무인항공기는 기존 무인항공기와 달리 소형화한 스피커, 탐조등 등 구조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즉 실내외 소형 재난치안용 무인항공기는 조난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예를 들어 실내 소형 재난치안용 무인기는 암전 상황, 붕괴 위험이 있는 터널 및 대형물류창고 등에서 실내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비행한다. 전시회 주최기관 중 하나인 육군은 드론과 구난 로봇, 소형정찰로봇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를 전시했다.


육군 부스에서는 투발형 타격 드론, 제독 의무 드론, 수송용 대형 드론, 지뢰 탐지 드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드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스 내에 참가한 드론봇 전투단은 VR·AR 기반의 드론봇 미래 전투 시뮬레이션 체험관을 운영해 참관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온, 강풍 등 극한의 재난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한 드론 시스템을 선보였다.


컨퍼런스, 드론 개발자 모임 등 부대행사 열려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2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박춘배 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컨퍼런스는 드론 인더스트리 인사이트의 Kay Kackwitz CEO,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ACC GROUP의 김태우 회장 등의 인사가 참여해 세션을 구성했다.


발표자들은 최근 무인이동체 시장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무인이동체 정책 추진 현황 및 계획, 드론 활용 서비스 시장창출 정책,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이동체 활용 가능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드론 개발자 모임이 진행됐다. 드론 개발자 모임은 실제 현업에서 드론에 관련된 개발과 연구를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뿐 아니라 현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자유토론, 개발자 간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했던 네트워킹 시간 등이 마련됐다.

 

▲육군 전시부스. 부스 중앙에는 구난로봇이 위치해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드론으로 먹고살기’라는 주제로 현업에 있는 실무자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조달청 드론 담당관을 초청해 드론 조달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드론기업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전문가 네트워킹 파티, 드론 분야 중소 및 벤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소형드론 단기 기술보급 프로그램, 한국과 덴마크 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한국·덴마크 무인항공기 협력 세미나가 열려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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