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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센서 단 도로카메라, 비용 절감 효과 두드러져

  • 등록 2017.01.24 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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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산업창의 융합포럼 컨퍼런스 리뷰] 


스마트 센서 카메라를 이용하면 현장 제어기가 필요 없어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분산 처리 공유 시스템 기능으로 IP 네트워크 트래픽과 센터 영상처리 부하 등이 해결될 수 있다.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도로관리 서비스에 관해 앤아이피 백문기 이사가 지난해말 열린 ‘2016 산업창의 융합포럼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앤아이피 백문기 이사


우리나라 도로관리는 2009년 12월에 개정된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수립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21’에서 규정하고 국가 ITS 아키텍처에서 구체화하고 있다.


ITS 도로관리 서비스 현황을 보면 첫째, 교통관리를 위해 VDS, CCTV 등 영상식 카메라와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육안으로 돌발상황을 감지해 왔다. 지금은 U-Transportation 기반 기술과 스마트 하이웨이 기술 개발로 교통량 통신 수집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자동차 플랫폼 및 모바일 연계를 통해 교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노면 상태 검지 시스템을 통해 노면 상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매설식 노면센서는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크고 적외선 센서는 지점식 노면 온도 측정으로 신뢰성이 낮다. 영상식 또한 야간과 악천후 시에는 검지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셋째로 센터 운용인데, VDS나 CCTV로부터 들어오는 영상들은 센터로 취합이 되고 센터에는 이러한 영상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들이 있어서 교통량을 검지한다. 센터에서 추출된 교통정보는 다시 VMS 등을 통해서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점차 ITS 카메라와 고해상도 카메라가 증가하면서 트래픽, 저장 용량 등의 센터 운영상 문제점도 발생했다. 


ITS 설치 통계를 보면, 2012년 현재 일반 국도 경우 19%가 설치됐으며, 2020년엔 45%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지금 30%라고 쳐도 2020년까지 2000대 정도 카메라를 더 설치해야 하고 도시 도로 경우는 8.3%밖에 안 된다. 앞으로 카메라 설치 대수는 더 많아질 것이다. 


카메라 증가와 함께 요즘은 SD급에서 HD급, 풀 HD급으로 해상도가 증가하면서 데이터양은 더 많아지고 네트워크 트래픽 또한 더욱 증가하게 돼, 센터에서는 저장 용량뿐만 아니라 처리량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카메라 가동을 위한 제어, PC, 엔코더, 통신 장비 등 현장 장비의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모바일 스마트 센서 카메라를 활용하면 첫째, 트래픽, 저장 용량, 현장 시스템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 모바일 스마트 센서 카메라는 현장에서 직접 상황인식을 처리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트래픽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모바일 통신으로 현장 주변 장비가 필요 없어 장비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둘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기존 영상식 카메라들은 일반 RGB 카메라이므로 안개가 짙은 날이나 비,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고 야간에는 검지가 매우 떨어진다. 영상식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기존 RGB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같이 활용한다면 야간이나 악천후 시 검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센서 필요성 측면에서 한 가지 더 든다면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사고예방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데, 여기에 상황인식 스마트 영상센서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센서 간 정보 교환으로 행위 분석이 가능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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