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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실증랩’ 개소

입력 : 2020.11.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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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2023년까지 불법 복제품에 대한 품목 확대, 실증 사업 등 규모를 키워나갈 것”

 

인공지능 비전 전문 기업인 라온피플㈜(이하 라온피플)이 최근 뉴딜정책의 일환인 ‘AI 융합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분야에서는 관세청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불법복제품판독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며, 선정 후 첫 행보로 지난 9월 28일 대전 테크노파크 스테이션에서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실증랩 개소를 진행하였다.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 개발 사업은 2023년까지 진행되며, 1단계에서 취득된 데이터 기반하여 AI 판독 알고리즘 개발•고도화하고, 2단계에서는 다양한 품목을 실제 환경에서 판독할 수 있게 AI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하여 2023년까지 불법 복제품에 대한 품목 확대, 실증 사업 등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며, 총 예산은 227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과기부 인공지능정책국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대전시행정부시장 외 라온피플을 포함한 수행기관 5곳의 대표들이 참가하여 성공적인 개발 및 수행을 기원하였다.

 

본 사업의 수행기업 대표로 참석한 라온피플의 윤기욱 CTO는 “불법복제상품의 기술은 더욱 발전하고 정교하여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으나, 인공지능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불법복제상품을 구별하여 소비자들의 피해가 줄어들 것이며, 아울러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가 대폭 줄어들어 국내 산업에 대한 보호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라온피플을 필두로 관련 기업들과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분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라온피플은 고해상도 이미지에서 수 픽셀 단위의 이상 상태를 AI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강점을 바탕으로 본 개발 사업 결과를 차별화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하여 다양한 유통, 물류 등 제품의 수입 검사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1.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실증랩 현판식

 

 

사진 2. AI 실증 컨소시엄 및 부처 관계자들의 단체 사진

 

◆ 불법복제품의 문제성
불법복제품의 종류는 신발, 의류에서 의료기구, 가전제품 및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종류의 불법복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 불법복제품 거래 시장도 전체 무역의 3.3%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법복제품이 고도화되어짐에 따라 지재권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의 피해와 기계류에 대한 안전 발생 및 소비자들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불법복제품 거래로 피해를 입는 나라 중 한 곳이다. 

 

자동차 생산이 큰 산업 중 하나인 한국은 중국산 유사 부품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유통되고 있는 경우가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져 결국은 완성차를 판매하는 메이저 브랜드의 가치 및 신뢰도 하락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 불법복제품으로 두 배 이상의 불법 차익을 내며 국내 자동차 부품 유통 시장을 어지럽히기도 한다.

 

◆ 대응 필요성
기존 검사방식과 인력의 한계로는 고도화되어지고 있는 불법복제품을 차단할 수 없는 상황이며, 불법복제품 판독을 위한 기술의 개발 및 전문인력, 기업의 육성이 미미하고, 무엇보다 관세청 통관업무에 있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의 개발이 절실하여 이번 과제를 통해 통관업무의 효율화 및 업무인력부족현상을 해결하고,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  

 

◆ 해결 방안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정부 주도로 확보한 데이터로 수집, 표준화, 가공, 고도화 등 경제 활동을 촉진하려는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과 함께 이전에 2차원 이미지 학습데이터로 결과를 분석하던 방법에서 3차원 이미지 학습데이터로 확대되고, 또 여기에 발전하고 있는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불법복제품을 비교 분석하여 통관을 담당하는 작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로 인해 국내 소비자 권리 보호와 관련 기업들의 피해를 막고, 불법 제품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유통 질서를 확립하여 불법복제품으로 인한 피해방지에 범국가적 통합관리와 역량 지원이 가능하다. 또 향후 상품 데이터를 가공, 결합하고, 고도화하는 ICT 신시장 창출로 확대할 수 있다.

/김진희 기자(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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