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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인사이드 3D프린팅 2019 Review - 글로벌 3D프린팅 기업의 기술 트렌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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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지난 6월,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최대 3D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인사이드 3D프린팅이 개최됐다. 올해로 6회 차를 맞은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는 HP, 3D Systems, stratasys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의 3D프린터 장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글로벌 기업의 3D프린팅 기술 및 사업 현황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의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프로젝트 연계로 고도화 하는 3D프린팅 기술


3D시스템즈는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기업이다. 3D시스템즈는 3D프린터 환경에서의 3차원 콘텐츠의 제작, 유통, 생산,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항공공학연구센터(DLR)는 유럽형 차세대 소형 발사체(SMILE : SMall Innovative Launcher for Europe)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3D시스템즈와 연계하고 있다. 3D시스템즈는 이 프로젝트에서 DLR의 인젝트 헤드 부품 설계를 제작하기 위해 나섰다.


3D시스템즈는 500W 레이저가 장착된 금속 3D프린터 ‘ProX™ DMP 320’와 적층제조 전문 소프트웨어인 ‘3DXpert™’를 통해 인젝터 헤드 제작을 지원했다. 그 결과 냉각 채널 등 기존 35개의 부품을 1개로 통합돼 인젝터 헤드 무게가 10% 감소됐으며, 추진 시스템의 성능 및 부품 수명도 향상됐다.


특히 제작비용은 기존 대비 3배가 감소됐으며, 설계 및 시제품 제작 테스트가 불과 몇 주 밖에 걸리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시간을 크게 단축됐다.


한편, 3D시스템즈 우주항공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Airbus Defense and Space와 제작한 최초 상업용 통신위성용 무선 주파수(RF) 필터는 이전에 비해 50%나 무게를 줄였다. Thales Alenia Space와는 기존 제작 방식 대비 25% 더 가볍고 강성이 향상된 티타늄 브래킷을 제작했으며, 유럽 우주국(ESA)과도 효율이 뛰어난 엔진부품을 개발 중이다.


독일의 EOS는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휴니드테크놀로지스과 함께 인천 송도 휴니드 본사 내에 금속 3D프린팅 사업을 위한 AM(Additive Manufacturing) 기술혁신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휴니드는 국내에서 중소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보잉 및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사에 부품을 공급하며, 공인 받은 품질관리 능력과 EOS의 기술지원을 적극 활용해 3D프린팅으로 세계 항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OS는  휴니드테크놀로지스과 함께 인천 송도 휴니드 본사에 금속 3D프린팅 사업을 위한 AM 기술혁신센터를 설립했다.


독일의 EOS 관계자는 “휴니드는 글로벌 항공 제조기업과 건강한 협력관계를 맺어 왔기에 그들의 가능성을 보고 협력을 결정하게 됐다”며,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휴니드의 사업 능력으로 3D프린팅 역량으로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항공 부품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활발히 진행되는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개발


대량 양산 3D프린터를 최초로 출시한 HP는 소형화, 개인화를 벗어나 산업 현장에 맞는 대형화, 대량 생산화가 진행 중인 3D프린터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HP는 지난 4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3D프린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새로운 워크스테이션 제품군과 ‘HP 3D 프린팅 체험관’ 개소식을 가졌다.


이 체험관은 신제품인 HP 젯 퓨전 300·500 시리즈와 다양한 3D프린팅 솔루션이 구비돼있다. 이곳에서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다. HP는 체험관에서 중공업, 제조, 자동차, 헬스케어, 방송,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APJ) 디지털 제조 담당 알렉스 라루미에르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5G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는 등 굉장히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3D프린터 사용자도 점차 늘어나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HP는 시장이 확대될수록 고객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교육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솔루션 기업인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5월, 차세대 디자이너, 엔지니어, 교육자를 위해 고안된 산업용 적층제조 기술의 3D프린터인 ‘스트라타시스 F120™’을 출시했다. F120은 스트라타시스 F123™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으로서 산업용 3D프린터를 대중화한 제품이다.


간단한 컨트롤, 원격 셀프 모니터링, 뛰어난 3D 프린팅 하드웨어를 탑재하며 높은 정확성과 반복성을 지원한다. 또한, 디자인 스튜디오, 사무실, 교육기관에서 초보자도 쉽게 3D프린팅을 진행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F120 3D프린터


단일 시스템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F120은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및 툴링부터 완전한 매뉴팩처링까지 지원하며, 다른 솔루션 대비 최대 3배 더 빠른 출력으로 250시간까지 연속 출력이 가능하다.


F120은 파트 견고성, 정확성, 출력된 파트와 CAD 파일의 일치성 등 3D프린팅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 테스트를 1,200시간 이상 거친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대형 시스템의 장점을 통합해 복잡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정확하게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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